<도쿄환시> 달러-엔, 日 우정법 부결로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달러-엔이 일본 우정법 부결 영향으로 상승했다.
8일 오후 2시46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37엔 오른 112.29엔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에 대해 0.0033달러 내린 1.2325달러를 기록했고 엔화에 대해선 0.10엔 오른 138.43엔에 거래됐다.
시장관계자들은 "일본의 우정민영화 법안 참의원 표결을 앞두고 부결예상이 힘을 얻으면서 달러-엔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일본 참의원에서 실시한 우정민영화법 찬반투표 결과, 반대 125, 찬성 108로 부결됐다.
달러-엔은 그러나 막상 참의원에서 우정법이 부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차익매물 압박속에 상승폭이 줄어드는 모습을 나타냈다.
시장관계자들은 "이날 장초반부터 달러 및 유로 매수에 가담했던 투기세력들이 재료노출 이후 달러와 유로를 내다판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모야마다 유키히로 UFJ 부사장은 "모든 시장참가자들이 우정법 부결을 예상하고 있었기 때문에 법안 표결 이후에도 달러-엔이 크게 오르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일본의 정치리스크가 부각되는 현 시점에서 엔화를 매수하기도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며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호전된 것도 엔화에는 부정적 요소"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일본의 정치적 불안은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엔화에 타격이 될 것"이라며 "총선이 시작된다면 고이즈미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의 파워도 약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는 이날 오후 3시 긴급 각의를 개최하고 중의원 해산 및 총선실시를 공식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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