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1,010원 레벨부담으로 하락주춤..↓3원 1,013원
  • 일시 : 2005-08-09 15:32:57
  • <서환-마감> 1,010원 레벨부담으로 하락주춤..↓3원 1,013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9일 서울환시 달러-원 환율은 1천10원 전저점을 앞두고 레벨부담으로 1천12원대에서 추가 하락하지 못했다. 이날 달러-엔은 111.70엔대로 전일 서울환시 마감무렵의 112.30엔대서 하락해 장중 서울환시의 약세 분위기를 조성했다. 달러-엔의 하락은 일본의 6월 기계류 수주의 호조에 따른 엔화 강세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됐다. 참가자들은 달러-엔이 하락하고 수출업체 네고가 나오면서 시장에 달러 매수심리가 약해졌다며 이 때문에 오전에 지지될 것으로 보이던 1천15원선이 깨지면서 오후들어 저점이 1천12.50원선까지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하지만 지난 4일 기록한 전저점 1천10.60원선이 가까워지면서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과 미금리인상에 따른 달러-엔 상승 가능성 등이 부각돼 추격매도세가 주춤거렸다고 덧붙였다. 이 때문에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5.97원으로 전일 903.91엔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10일전망= 달러-원은 1천8-1천18원에서 변동할 전망이고 시장평균기준환율은 1천14.6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간밤 미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미금리의 결정에 따른 달러-엔의 향방이 관건이다. 신범수 SC제일은행 딜러는 "1천12원대에서는 레벨이 낮다는 인식이 강해 추가 하락이 주춤거렸다"며 "전저점이 1천10원대인 것을 감안하면 달러 과매도(숏) 포지션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여지가 적다"고 말했다. 신 딜러는 "하지만 서울환시가 상승할 여건도 아니라"며 "미국 금리인상 결정과 이에 따른 달러-엔 동향의 불확실성이 거래 위험으로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황정한 우리은행 딜러는 "이전에는 미금리인상시 글로벌 달러가 랠리를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에는 약간 다른 시각이 있다"며 "이는 금리인상이 쌍둥이 적자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아왔고 이 때문에 환율과 금리가 결별할 수 있다는 주장"이라고 설명했다. 황 딜러는 "따라서 달러-엔 동향이 중요한 가운데 역내 수급은 공급우위로 보인다"며 "장막판에도 역외에서 매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원은 전일대비 0.60원 오른 1천16.60원에 개장한 후 은행권의 상승시도로 1천18원까지 오름폭을 확대했다가 달러-엔 하락과 수출업체 매물 등으로 1천12.60원까지 내렸다. 이후 달러-원은 레벨부담으로 횡보하다가 저점을 1천12.50원으로 더 낮춘 뒤 전일보다 3원 내린 1천13원에 마쳤다. 한편 마감무렵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합해 37.6억달러에 그쳤고, 달러-엔은 111.85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5.17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20% 오른 1천99.77에 마친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1천86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에서 96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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