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의 환시 재료점검> FOMC '소문난 잔치'로 끝나
(서울=연합인포맥스) 미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가 인상됐지만 사실상 글로벌 달러는 이미 알려진 재료라는 이유로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경제 펀더멘털 상으로 봤을 때 미국과 일본의 경제가 좋다는 징후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어 달러-엔은 위도 아래도 아닌 장세를 지속할 여지가 있다.
미국의 지난 2.4분기 생산성 증가율이 2.2%로 둔화됐으나 예상치인 2.0%를 상회했다.
일본은행(BOJ)은 경제평가보고서를 통해 "IT관련부문의 조정국면이 계속되고 있긴 하지만 일본 경제가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국제유가 고공행진이 달러-엔의 방향을 결정해질 지표가 될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올해 초 국제유가 상승은 미국보다는 일본경제가 고유가에 더 취약하다는 시장인식을 바탕으로 글로벌 달러 강세 재료로 작용한 바 있다.
반면 이제 미금리 인상이 결정됐으니 미국의 쌍둥이 적자 쪽으로 다시 시장이 주목할 가능성도 있다.
아직 글로벌 달러의 방향은 미정인 상태다.
▲국제유가 고공행진= 지난 2001년 이후 시작된 배럴당 60달러를 웃도는 고유가 행진이 쉽게 끝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국제원유시장 전문가들이 밝혔다.
이들은 미국과 아시아 시장의 수요증가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생산량 고정 등을 고유가 시대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고 시장이 당분간 배럴당 60달러대에 머물 것이라고 주장했다.
▲FOMC 예상된 바=미국 달러화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 금리를 25bp 인상했고 성명을 통해 통화긴축 중단 가능성을 밝히지 않았으나 이미 예상됐던 것이라는 반응으로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하락했다.
9일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1.92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휴장 가격인 112.11엔보다 0.19엔 떨어졌다.
▲미경제 괜찮다= 9일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지난 2.4분기 생산성 증가율이 2.2%로 둔화됐으나 예상치인 2.0%를 상회해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변화가 없었다.
▲일경제 회복세= 일본은행(BOJ)은 경제평가보고서를 통해 "전반적인 경제평가를 상향조정하기엔 아직 부족하지만 수출과 임금부문의 평가는 상향했다"고 말했다.
BOJ는 또 "IT관련부문의 조정국면이 계속되고 있긴 하지만 일본 경제가 지속적 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금융.증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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