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진로 관련 수요 기대로 강세 유지..↑1.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0일 서울환시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의 하락에도 진로 관련 달러 수요와 기대감 등으로 강세를 유지했다.
참가자들은 개장 초 진로의 해외채권 상환 관련한 수요 2억달러 미만, 모철강회사 수요 1억-2억달러 등이 등장했다고 알려졌다며 이 때문에 오전장에 달러-원이 강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하지만 달러-원의 상승폭은 제한됐다.
달러-엔이 미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111.30엔대로 전일 111.85엔에서 하락한 데다 서울환시에서는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들은 특히 FX스왑시장에서 1년물 움직임을 보면 장기 선물환 매도세가 있었다며 중공업체들이 선물환 매도헤지에 나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후전망= 달러-원은 1천12-1천17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사실 진로 매각과 관련한 해외투자은행들의 달러 매수세가 시장에 등장하고 있는지, 어느 정도 마무리됐는지는 오리무중이다.
다만 이날 달러-엔의 하락에도 서울환시의 하방경직성이 유지되는 것은 진로 관련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도이치방크 등의 해외투자은행이 달러 매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분명히 작용하고 있다.
반면 중공업 등 수출업체들은 이런 시장의 기대를 이용해서 분할매도에 나서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시장 기대와 수급이 반대로 갈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 참가자들은 이번주들어서면서 부터 실제 진로 관련 수요나 결제 수요 등이 시장의 공급을 흡수해 주지 못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해오고 있다.
이주호 HSBC은행 상무는 "시장에 큰 결제수요가 물량을 흡수하면서 달러-원의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며 "하지만 오후들어 시장의 기대만큼 달러 수요가 유지되지 못한다면 오전 오름폭이 줄어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예상했다.
▲장중동향= 달러-원은 전일대비 종가에서 개장한 후 진로 관련 수요로 1천16.40원까지 올랐다가 달러-엔 하락과 수출업체 네고 등으로 레벨을 낮췄다.
이후 달러-원은 1천14.10원으로 오름폭을 줄인 후 오전 11시43분 현재 전일보다 1.90원 상승한 1천14.90원에 매매됐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달러-엔은 111.41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1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05%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172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94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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