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의 환시 재료점검> 달러-엔 110엔대로 하락
  • 일시 : 2005-08-11 07:57:10
  • <이종혁의 환시 재료점검> 달러-엔 110엔대로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미재정적자가 전년대비 하락했고, 국제유가가 상승했음에도 달러-엔이 110엔대로 하락했다. 달러-엔의 하락은 미달러화 자체 약세 요인보다는 엔화 강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우정민영화 법안 부결에 따른 정국불안이 나타났지만 일본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일본증시로 외국인 투자가 계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달러-엔 110.80엔선이 깨졌기 때문에 110.30엔대 지지선이 무너지면 110.00엔선까지 추가 하락할 위험이 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수준에서는 미경제 호조와 금리 인상 등이 달러-엔 하락을 제한할 수 있기 때문에 달러-엔의 낙폭이 어디까지 확대될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전일 서울환시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달러-엔이 하락해도 엔-원 재정환율은 상승할 것이다. 이에 따라 전저점이며 외환당국이 지킨 바 있는 달러-원 1천10원선이 달러-원 하락에도 지지될 수 있을 지도 확인 사항이다. 전일에는 진로의 해외부채 상환용 매수세였고 아직 '메인 게임'이라고 할 만한 세 곳의 해외투자은행과 관련한 20억달러 상당의 달러 수요는 오리무중이다. ▲중국인민은행= 중국 인민은행(PBOC)이 발표한 통화 바스킷 구성과 파생상품시장 확대 방안은 중국이 시장 자유화로 한걸음 더 다가갔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0일(현지시간) 평가했다. FT는 PBOC가 지난 7월21일 위안화를 전격 평가절상한 데에 이어 이 같은 조치를 시행함으로써 통화개혁의 범위를 서서히 넓혀가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PBOC는 한국 원화를 비롯한 미국 달러, 일본 엔, 유로를 지배 통화로 지정 하고 그 외에 싱가포르달러, 영국 파운드, 말레이시아 링깃, 러시아 루블, 호주 달 러, 태국의 바트와 캐나다 달러 등 총 11개 통화를 통화 바스킷에 포함한다고 밝혔 다. ▲미재정적자 감소= 지난 7월 미국의 재정적자가 528억달러로 집계됐다고 10일(현지시간) 미 재무부가 발표했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의 690억달러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이며 지난 주 미 의 회 재무국이(CBO) 예측한 580억달러보다도 50억달러가 적은 수치이다. ▲원자재 가격 상승= 뉴욕유가는 주간 가솔린 재고 감소에 힘입어 최고치를 경신하는 초강세를 나타냈다. 10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83달러(2.9%) 급등한 64.90달러에 마감됐다. 이날 장 마감 직전 유가는 65달러까지 치솟아 지난 1983년 원유선물이 상장된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구리가격은 아살코사가 파산신청을 한 영향으로 수급 불균형 우려가 부각돼 상승했다. 10일 뉴욕상업거래소 산하 뉴욕귀금속거래소(COMEX)에서 9월 인도분 구리가격은 전날보다 파운드당 2.7센트(1.7%) 높아진 1.6345달러에 마감됐다. 금가격은 뉴욕유가가 최고치인 배럴당 64.60달러까지 오르는 최고치를 경신한 데 힘입어 나흘만에 처음으로 올랐다. 10일 뉴욕상업거래소 산하 뉴욕귀금속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가격은 전날 보다 온스당 2.20달러(0.5%) 오른 442달러에 마감됐다. (금융.증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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