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중국이 전날 위안 바스킷 구성통화를 발표했지만 짜맞춘 바스킷 구성이라는 인상이 짙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1일 분석했다.
칼럼은 중국이 지난달 21일 위안화 평가절상을 단행한 이후 3주만에 바스킷 구성 통화를 발표하는 등 자유로운 환율제도로 이행하려는 의지가 더욱 강하게 나타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칼럼은 그러나 중국은 여전히 명백한 통제를 하고 있다며 바스킷통화에 태국 바트화와 러시아 루블화가 포함되는 등 짜맞춘듯한 인상이 들고 각 통화당 가중치도 발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칼럼은 중국과의 교역규모를 감안할 때 美달러의 가중치는 약 30%로 추정되고 유로와 엔은 각각 20%로 추정된다며 달러가 주축통화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칼럼은 그러나 중국과 교육규모가 10%에 달하는 대만 뉴타이완달러가 중국과 별개의 나라가 아니라는 이유로 빠지고 한국 원화가 포함된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칼럼은 또 위안화 선물환 거래를 허용하는 은행을 확대하는 것도 너무 신중하다며 중국은 유동성을 개선하고 투명한 가격결정을 장려해야 하지만 이를 위한 인프라스트럭처는 여전히 부족한 상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