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재평가, 中 섬유산업 구조조정 추진력 기대 <차이나데일리>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위안화 재평가는 중국 섬유산업의 구조조정에 추진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중국 관영 영자지인 차이나데일리가 지난 9일자로 보도했다.
차이나데일리는 중국 상무부 산하 싱크탱크의 무역전문가의 말을 인용, "중국이 현재 실시하고 있는 환율개혁은 섬유산업에 단순히 악재만은 아니다"며 "위안화의 재평가는 섬유제조업체들에게 확실한 영향을 줄 것이며 저가정책에 의존하고 있는 업체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위안재평가로 섬유제조업체들이 무역의 방법을 조정하고 수출가격을 인상하는 역할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문은 현재 중국의 섬유수출업체들의 대부분은 낮은 원재료비와 노동비의 이점을 이용해 해외 유명브랜드의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이런 나쁜 관행들은 중국시장의 치열한 가격경쟁 및 해외 무역파트너와의 무역갈등의 요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산업협회의 한 관계자는 "고정환율제도 아래에서는 업체들이 수출구조를 개선시키기 위한 유인책이 없었지만 위안화 절상 이후에는 일부 수출업체들이 환차손을 고려해 경영전략을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소 섬유업체의 한 관계자는 "우리는 위안화 절상 이후 수출가격을 2% 가량 인상하길 희망하고 있다"며 "현재 가격협상이 진행중이며 비용상승분을 거래업체와 나눠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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