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달러-엔 하락에도 이틀째 강세..↑0.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1일 서울환시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 하락
에도 이틀째 강세를 지속했다.
달러-엔은 일본의 경제 및 증시 호조 영향으로 지난 9일 111.85엔에서 전일 111.15엔으로 이날 110.20엔으로 하락세를 지속했다.
하지만 달러-원은 9일 1천13원에서 전일 1천14.70원으로 이날 1천14.90원으로 올랐다.
같은시기 엔-원은 9일 905.17원에서 10일 912.58원으로 이날 920.04원까지 상승했다.
이는 진로 관련 달러 수요 기대감과 실제 결제수요 유입, 1천10원선에 형성된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 등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역외세력은 매수.매도 양방향으로 등장했다.
하지만 1천17-1천18원선에서는 수출업체 매물벽이 두텁게 자리잡았다.
참가자들은 이날 진로 관련 3억달러 정도의 달러 수요가 등장했다고 추정했다.
▲12일전망= 달러-원은 1천11-1천20원에서 변동할 전망이고 시장평균기준환율은 1천14.4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진로 수요가 있는 한 달러-원은 1천12-1천13원을 바닥으로 하방경직성을 유지할 것이며 이에 따라 엔-원 환율이 925-930원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범수 제일은행 과장은 "진로 관련 수요 외에도 배당금 등 업체 수요가 꾸준하다"며 "이 때문에 달러-엔만 오른다면 달러-원 오름세가 강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신 과장은 "그 동안 과도하게 하락했던 엔-원이 제자리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지왕 스테이스트릿은행 차장은 "진로 수요가 다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달러-엔이 더 하락하더라도 달러-원은 상승할 것 같다"며 "대부분 역내 거래자들이 이월 '롱' 포지션을 가져갈 정도로 롱 마인드가 강하다"고 말했다.
서 차장은 "또 다른 업체들 중간 배당금도 달러-원 하방경직 유지에 일조할 것"이라며 "하지만 진로 관련 수요가 끝나면 다시 달러-엔을 쫓아 가는 장세가 재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원은 전일대비 2.70원 내린 1천12원에 개장한 후 달러-엔의
추가 하락에도 주식 역송금 수요, 은행권 '숏 커버', 진로 관련 매수설 등으로 1천16.60원까지 반등했다.
이후 달러-원은 역외매도와 수출업체 네고 등으로 전일보다 0.20원 오른 1천14.90원에 마쳤다.
한편 마감무렵 거래량은 50.9억달러에 달했고, 달러-엔은 110.26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20.04원까지 올랐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71% 오른 1천123.77에 마친 가운데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59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173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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