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중국의 무역흑자가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미국 재무부의 환율조작국 경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UBS가 11일 분석했다.
UBS는 중국의 7월 무역흑자가 103억달러로 매우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며 이같은 규모의 무역흑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연한 위안환율을 허용하지 않는다면 미국 재무부로부터 환율조작국이라는 비판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미국 재무부는 오는 10월께 반기 환율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UBS는 또 G20(G7+주요 개발도상국) 재무장관 회담이 10월15-16일 예정돼 있고 국제통화기금(IMF) 연차총회가 9월24-25일 예정돼 있다며 중요한 국제회의에서 중국에 대한 환율유연성 압박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은 7월 중 월간 기록으로는 두 번째로 많은 104억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으며 올들어 7개월간 500억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해 지난해 전체 흑자 320억달러를 이미 크게 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