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의 환시 재료점검> 달러-원과 달러-엔 결별
  • 일시 : 2005-08-12 07:04:44
  • <이종혁의 환시 재료점검> 달러-원과 달러-엔 결별



    (서울=연합인포맥스) 달러-엔이 109엔대 중반으로 추가 하락했지만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의 달러-원 1개월은 1천10원에 대한 강한 지지력을 보였다. 달러-엔은 미경제지표 예상치 하회, 일본 증시로 해외자본 러시, 일경제 회복 기대, 미쌍둥이 적자 부각 등의 재료로 105엔대까지 추가 하락이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달러-원은 외국인 배당금 수요 및 진로 관련 수요와 그 동안 원화 강세가 과도했다는 인식 등으로 최근의 단단한 하방경직성을 이어나가는 모습이다. 이런 패턴이라면 엔-원 재정화율이 100엔당 930원대까지 진입할 여지가 있다. 다만 진로나 외국인 배당금 관련 수요 등이 사라지고 나면 달러-원은 엔-원이 이전보다 한 단계 높아진 가운데 다시 달러-엔과 동조화가 커질 가능성이 크다. 한편 최근 글로벌 달러 움직임은 과거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선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차별화되는 양상이다. 골드만삭스는 달러화가 단기적으로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하고 이는 금리상승으로 인한 금리차 등 펀더멘털 강세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했다. 또 금리인상이나 고유가 등 과거 강세 요인에 둔감해진 모습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인상이 달러화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던 전형적 패턴에 이상신호가 감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뉴욕유가가 한때 66달러까지 치솟는 등 연일 사상 최고치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국제유가 고공행진= 뉴욕유가가 한때 66달러까지 치솟는 등 연일 사상 최고치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90센트(1.4%) 오른 65.80달러에 마감됐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1983년 원유선물이 상장된 이래 최고 수준이다. ▲美 소매판매 예상치 하회= 미국 상무부는 7월 소매판매가 6.7%나 급증한 자동차 판매에 힘입어 1.8%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자동차 판매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0.3% 증가한 데 그쳤다. 월가 전문가들은 7월 소매판매가 1.9% 상승했을 것으로,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 판매는 0.6% 높아졌을 것으로 각각 예측했었다 ▲미달러 유로에 대해 강세= 11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달러화가 단기적으로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고 이는 금리상승으로 인한 금리차 등 펀더멘털 강세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했다. ▲금리인상 약효 논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인상이 달러화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던 전형적 패턴에 이상신호가 감지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1일 진단했다. 신문은 미 중앙은행이 작년 6월 이래 10차례에 걸쳐 연방기금(FF) 금리를 인상 함으로써 달러화의 유로화 및 엔화에 대한 수익성이 추가로 제고됐으며 향후 수익성 격차 확대까지 확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ft는 그러나 달러화가 최근 유로화에 대해 2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약세 를 나타냈다면서 이는 금리 격차에 따른 주요국 통화 가치 등락의 연결고리가 약화 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금융.증권부 기자)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