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美달러, 6월 TICS 호조로 對유로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美달러가 6월 미국의 해외자본수지 호조에 힘입어 유로에 대해 상승했다.
15일(미국 현지시간) 오후 늦게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14엔 내린 109.21엔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에 대해 0.0073달러 내린 1.2366달러를 기록했고 엔화에 대해선 1.01엔 내린 135.09엔에 거래됐다.
시장관계자들은 "미국의 6월 해외자본수지(TICS) 유입 규모가 시장컨센서스를 높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美달러가 상승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재무부는 이날 지난 6월 미국으로 유입된 해외자본 순유입이 712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5월의 558억달러보다 많은 것임은 물론 시장컨센서스였던 600억달러보다도훨씬 높은 기록이다.
아울러 지난주 상무부가 발표한 6월 무역적자 588억달러보다 훨씬 많은 금액의 해외자본이 미국시장으로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관계자들은 "미국으로 해외자본유입이 이처럼 늘어난 것은 앞으로 미국이 무역적자분을 보충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해외자금을 끌어들일 수 있다는 전망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의 한 관계자는 "6월 TICS는 긍정적인 서프라이즈를 일으킬 만큼 충분한 것"이라며 "미국은 무역적자를 보충할 수 있게 됐으며 지난 6월에 달러가 하방경직성을 보인 이유도 어느 정도 설명된다"고 말했다.
달러는 그러나 엔화에 대해서는 일본 경제의 지속적인 회복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상승세가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시장관계자들은 "달러-엔은 6월 해외자본수지 호조에도 불구하고 일본 경제의 회복 기대감이 강하게 작용하면서 하락했다"고 말했다.
내달 11일로 예정된 일본의 총선을 앞두고 고이즈미 총리의 지지율이 급상승세를 보인 점도 엔화에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마이니치신문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고이즈미와 그의 내각 지지도는 지난 주말 37%에서 14%포인트 급등한 51%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엔화 강세에 대한 기대감은 달러에 대해서보다 유로에 대해서 강하게 나타나면서 유로-엔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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