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의 환시 재료점검> 美무역적자 해외자본유입으로 만회
(서울=연합인포맥스) 시장예상치를 웃돈 지난 6월 미국으로의 해외자본 순유입이 미국의 지난 6월 무역적자에 따른 글로벌 달러 약세 분위기를 제한하는 양상이다.
지난 6월 미국으로 유입된 해외자본 순유입이 712억달러를 기록해, 5월의 558억달러보다 많은 것임은 물론 시장컨센서스였던 600억달러보다도 훨씬 높았다.
반면 지난 6월 미국의 무역적자가 전월의 554억달러에 비해 6.1% 늘어난 588억달러로 집계됐다.
이 때문에 달러-엔이 109엔대 초반에서 추가 하락하지 않고 있다.
또 미국과 이외 다른 지역간의 경제성장률 차이도 여전히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민간 이코노미스트들은 올해 미국 경제 예상 성장률을 3개월 전에 비해 상향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이 밝혔다.
이와 반대로 아시아 통화의 절상 압력을 높이는 요인도 있었다.
니가키 사다카즈 일본 재무상은 15일 중국의 환율정책이 보수적인 것 같다고 평가했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중국과 교역증가와 경제회복을 바탕으로 원화가 오름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앞으로 몇 주 간 주요 통화에 대해 수 년래 최고치를 테스트할 것으로 내다봤다.
원화는 이미 위안화 절상 이전부터 다른 아시아통화보다도 미 달러화에 대하여 상당폭 절상된 바 있다.
▲미국으로 해외자본 유입 대폭 증가= 지난 6월 미국으로 유입된 해외자본 순유입이 712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미국 재무부가 15일(미국 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5월의 558억달러보다 많은 것임은 물론 시장컨센서스였던 600억달러보다도 훨씬 높은 기록이다.
아울러 지난주 상무부가 발표한 6월 무역적자 588억달러보다 훨씬 많은 금액의 해외자본이 미국시장으로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미무역적자 시장예상치 상회= 이날 미 상무부는 지난 6월 무역적자가 전월의 554억달러에 비해 6.1% 늘어난 588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무역적자폭이 시장컨센서스인 572억-575억달러보다는 높은 수준이기는 하지만 지난 2월의 사상최고치 수준인 601억달러보다는 낮은 수준이라는 평가다.
▲미경제성장률 전망 상향= 민간 이코노미스트들은 올해 미국 경제 예상 성장률을 3개월전에 비해 상향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코노미스트 53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은 올해 미국의 국내총 생산이 3.7% 상승할 것이라며 3개월전 조사 때에 비해 예상치를 0.3% 포인트 높였다 는 것.
▲위안화 추가 절상 압력= 다니가키 사다카즈 일본 재무상은 15일 중국의 환율정책이 보수적인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날 정례기자회견에서 "중국은 지난달 위안화 재평가 이후에도 환율관리 에 있어 보수적인 것 같다"며 "중국은 신중하고 주의깊게 환율 관리를 해오고 있다" 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위안화 환율과 관련한 추가정책이 세계 경제와 중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고려할 것"이라며 "일본은 위안화 환율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화 강세 전망= 한국의 원화가 중국 통화바스킷에 포함된 것을 계기로 미 달러, 일본 엔화 등 주요통화에 대해 장기적인 랠리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15일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중국과 교역증가와 경제회복을 바탕으로 원화가 오름 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앞으로 몇주간 주요 통화에 대해 수 년래 최고치를 테스트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한국은행이 달러가 원화에 대해 1,010원 이하로 떨어지는 것을 저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시장의 하락압력을 견디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진단했다.
(금융.증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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