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수출 경합도 하락세<무역협회>
  • 일시 : 2005-08-16 14:16:32
  • 韓.日 수출 경합도 하락세<무역협회>

    -다만 단기간 엔-원 급락은 우리나라 장기 수출경쟁력에 악영향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우리나라 수출제품과 일본 수출제품 사이의 경합도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재철)는 '주간 무역 리뷰'에서 우리 제품과 일본 제품간의 수출 경합도가 하락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엔화 약세 영향은 과거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95년 0.563이던 한.일 수출경합도는 지난 2002년 0.549로 떨어진 후 올해에는 0.525로 추가 하락했다. 엔화 약세는 수입 측면에서는 대일 수입단가 하락과 이에 따른 대일 수입 감소를 초래해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반면 수출 측면에서는 일본의 수입 수요 감소, 제3국 시장에서 일본과의 가격 경쟁 등으로 부정적인 측면도 있다. 수출 경합도는 우리나라의 수출특화품목에 해당하는 품목의 일본 수출액이 일본의 전체 수출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으로 계산한다. 리뷰는 하지만 한.일간 수출경합도 감소에도 단기간의 엔-원 재정환율 급락은 향후 우리 수출둔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일본 기업들이 단기적으로 수출가격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은 작으나 단기간의 엔-원 급락은 중장기적으로 우리 수출기업들의 대일 경쟁력 악화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오세환 무역연구소 연구원은 "엔화 약세가 과거에 비해 우리 수출입에 주는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으나 올해 들어 나타난 엔-원의 급락세는 장기적으로 우리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나라와 일본의 수출 상위 20대 품목을 살펴보면 12개 품목에서 양국간 수출품목이 중복되고 특히 자동차, 반도체, 컴퓨터 관련 품목에서 중복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