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엔, 美 CPI호조로 상승
  • 일시 : 2005-08-17 06:42:31
  • <뉴욕환시> 달러-엔, 美 CPI호조로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美달러가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에 힘입어 엔화 등 주요통화에 대해 상승했다. 16일(미국 현지시간) 오후 늦게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24엔 오른 109.46엔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에 대해 0.0003달러 내린 1.2364달러를 기록했고 엔화에 대해선 0.30엔 오른 135.37엔에 거래됐다. 시장관계자들은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개월째 상승세를 보였다"며 "연말까지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되면서 달러-엔이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美 노동부는 7월 CPI가 전년동기 대비 0.5% 상승했으며, 변동성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가격을 제외한 핵심 CPI는 자동차 판매부진으로 0.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CPI는 당초 월가의 예상치인 0.4%보다 소폭 상회했으며 핵심 CPI는 시장컨센서스인 0.2%보다는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시장관계자들은 "소비자물가지수가 3개월째 상승세를 보이며 미국의 정책금리 지속 인상 가능성에 힘이 실렸다"며 "연말까지 금리인상 가능성이 부각된 가운데 미국과 다른 지역의 금리격차 확대 기대감으로 달러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시장의 한 관계자는 "소비자물가지수에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란 단서를 찾을 수 없었다"며 "美달러의 전망은 여전히 밝다"고 말 했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해외자본수지(TICS) 결과도 달러의 상승세를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미국으로 유입된 해외자본이 712억달러를 기록해 시장컨센서스를 상회한 것은 물론, 무역수지 적자분도 충분히 보전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됐다. 하지만 일본 경제의 회복과 도쿄주가의 상승세 등 엔화강세 요인이 여전히 남아있다는 경계감도 동시에 시장에 남아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장관계자들은 "엔화에 대한 시장의 심리는 여전히 강하다"며 "특히 도쿄주가의 상승세는 엔화강세의 강한 지지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메릴린치는 8월 설문조사 결과, 43%의 펀드매니저들이 엔화가 저평가돼 있다고 응답해 3년만에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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