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1,020원대 안착 가능한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달러-원 환율의 1천20원대 안착 가능성이 서울환시 참가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18일 환시 참가자들은 전일 달러-원 1천20원대 진입시도가 한 차례 실패했으나 종가가 1천18원선에서 기록돼 완전히 상승시도가 끝난 것이 아니라는 여운을 남겼다고 설명했다.
▲10영업일만에 1천20원대 진입= 전일 달러-원은 지난주 진로 관련 수요가 등장한 이후 중간 배당금 등의 각종 수요 요인에 힘입어 8월 이후 처음으로 1천20원대로 진입했다.
하지만 은행권들의 달러 과매수(롱) 포지션 처분과 수출업체 매물로 마감가는 1천18원에 마쳤다.
시장참가자들은 1천18원선에 마쳤기 때문에 다시 한번 달러-원의 1천20원대 진입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전문가들 의견= 이진우 농협선물 금융공학실장은 "1천20원대 진입은 이 레벨에 이동평균선도 있고 60분 구름대 상단도 걸리고 있어 달러-원의 상승재개 가능성을 의미한다"며 "실제 진로 관련 수요가 아직 끝나지 않고 있어 외국인 순매도가 실제 수요로 연결되고 달러-엔 110엔대로 올라서면 달러-원의 1천20원대 진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다만 수출업체 네고가 물러서줄지 의문"이라며 "또 달러-엔의 방향이 모호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유럽계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엔 110엔대 진입이나 진로 관련 수요의 지속 등의 조건이 충족되면 달러-원도 이 레벨대 진입하기가 가능하다"며 "다만 수출업체들이 달러-원 1천20원대 진입시에 매도물량을 거둘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이틀 전부터 역외세력이 달러 매수에 나서고 있는 것이 아무래도 글로벌 달러의 랠리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도 같다"며 "진로 수요가 나올 때까지 엔-원 관련해서는 엔화 '롱' 포지션 구축 전략으로 가야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하지만 "만일 달러-원이 1천20원대 안착하지 못하고 이 선 부근에서 계속 머문다면 1천20원대가 가진 달러-원 상승 재개의 의미가 퇴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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