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오름세에도 못 올라..↓0.20원 1,017.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8일 서울환시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 상승에도 물량부담으로 오르지 못했다.
달러-엔은 전일 미국의 생산자물가가 예상치를 웃돈 영향으로 미금리인상 기대가 높아져 전일 109.65엔에서 110.20엔까지 상승했다.
참가자들은 달러-엔의 상승과 외국인 주식 순매도 지속에도 1천20원대에서 수출업체 네고에 밀렸다며 또 1천20원대 진입 기대를 가지고 달러 과매수(롱) 포지션을 구축했던 은행권에서 '롱' 처분에 나서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달러-엔 상승에도 달러-원이 못 오르자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100엔당 928.06원에서 이날 924.10원으로 내렸다.
▲오후전망= 달러-원은 1천15-1천21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전일에 이어 일중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가 1천억원선을 넘어서고 있고, 달러-엔 레벨도 높아 달러-원의 추가 낙폭 확대는 제한적으로 보인다.
반면 1천20원대 안착이 두 차례나 무산됐기 때문에 달러-원의 상승시도는 더욱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참가자들은 전일까지 달러-엔 하락에도 달러-원이 하방경직성을 나타내던 상황이 이날은 반대로 흘러가고 있다며 시장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는 것이 아닌지 확인해야할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조휘봉 하나은행[002860] 과장은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 때문에 달러-원 낙폭 확대가 1천16원 이하로는 힘들 것 같다"며 "하지만 시장에 업체 뿐 아니라 은행권 매물이 많아지면서 달러-원의 상승도 어렵다"고 말했다.
▲장중동향= 달러-원은 전일대비 2원 오른 1천20원에 개장한 후 1천20.30원까지 추가 상승시도를 벌였다.
이후 달러-원은 추격매수세가 없이 수출업체 네고가 몰리자 1천17.50원으로 반락했다가 오전 11시36분 현재 전일보다 0.20원 내린 1천17.8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10.10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24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0.68%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934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73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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