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모델펀드.결제수요로 한때 주간 최고치
  • 일시 : 2005-08-18 15:00:23
  • <도쿄환시> 달러-엔, 모델펀드.결제수요로 한때 주간 최고치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달러-엔이 일주일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수출업체들의 매물로 막판 상승폭이 둔화됐다. 18일 오후 2시41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27엔 오른 110.16엔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에 대해 0.0010달러 오른 1.2279달러를 기록했고 엔화에 대해선 0.41엔 오른 135.28엔에 거래됐다. 시장관계자들은 "장초반부터 모델펀드를 비롯한 투기세력들이 달러-엔을 사들이기 시작했다"며 "전날 뉴욕에서 발표한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온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날 미국 노동부는 7월 PPI가 1%나 높아졌고 변동성이 심한 에너지와 식음료를 제외한 핵심 PPI는 0.4%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컨센서스인 0.5%(PPI), 0.1%(핵심 PPI)보다 높은 수준이다. 모델펀드의 매수세에 수입업체들의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달러-엔은 장중한때 110.29엔까지 오르는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엔이 이 레벨까지 오른 것은 지난 11일 110.60엔을 기록한 이후 1주일만에 처음이다. 시장관계자들은 "단기적으로 달러-엔이 상승추세를 탈 것"이라며 "기술적 요인으로도 달러의 상승 여지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우치다 아키후미 스미토미 신탁은행 딜러는 "달러-엔이 뉴욕장에서 110.00엔에 안착할 경우 최근 달러의 하락세는 조정국면에 불과했다는 인식이 세질 것"이라며 "달러-엔은 111.00엔을 목표로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물가의 상승은 금리인상과 미국경제의 둔화를 유발시키고 이는 달러 매도의 원인이 될 것이란 주장도 나오고 있다. 고바야시 겐지 도쿄미쓰비시은행 딜러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은 매우 중요하다"며 "인플레로 인한 미국 정책금리의 인상과 이에 따른 미국 경제의 둔화 가능성 때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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