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소버린 관련 영향으로 상승..↑2.60원 1,025.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3일 서울환시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의 하락에도 소버린의 LG전자 및 ㈜LG 지분매각 관련 수요기대 등의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달러-엔은 일본 증시 강세 기대와 고이즈미 총리에 대한 지지도 상승 등에 힘입 어 전일 110.17엔에서 이날 개장초 109.66엔으로 떨어졌다.
이후 장중에 109.90엔까지 낙폭을 줄였다.
또 이날 대규모 달러 수요 기대가 시장 분위기를 위쪽으로 고정시켰다.
이날 한국증권선물거래소는 소버린자산운용이 이날 개장전 시간외거래를 통해 LG전자[066570] 주식 1천6만660주(7.2%), ㈜LG주식 1천207만9천200주(7%)를 처분했다고 밝혔다.
또 거래소에 따르면 소버린이 처분한 LG전자 주식 840만주와 ㈜LG 주식 670만주 는 외국인에게 넘어갔다. 나머지는 국내 투자자들이 사들였다.
거래소 발표에 근거해 계산을 해 보면 외국인이 소버린에 지급해야할 총 금액은 약 6천900억원 정도고, 국내투자자들은 약 2천300억원이 넘는 정도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달러를 원화로 환전해야 하기 때문에 국내 투자자와 달리 서울환시에 달러 공급을 발생시킬 수 있다.
▲오후전망= 달러-원은 1천22-1천30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참가자들은 장내에서는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가 커지고 있어 시장의 상승기대를 꾸준히 유지시키고 있다며 하지만 일부 은행에서는 수출네고가 결제보다 더 많았기 때문에 시장전체적으로 오후에 수급이 어느 쪽으로 기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1천30원대 진입이 쉽지 않다는 것을 이미 주초부터 경험한 데다 달러-엔이 추가 하락할 여지가 있는 것은 달러-원의 추가 상승을 막아서는 재료다.
조휘봉 하나은행[002860] 과장은 "1천26원대에서는 네고 등의 물량이 나오기 때문에 달러-원의 추가 상승은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하지만 소버린 등의 영향으로 달러-엔 하락에도 저가매수세가 강하다"고 말했다.
조 과장은 "1천30원도 염두에 두면서 오후 장중 수급변화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원은 전일대비 0.40원 오른 1천23원에 개장한 후 소버린의 LG전자[066570]및 ㈜LG 지분 매각 등과 관련한 수요기대와 달러-엔의 낙폭 축소로 1천26.80원까지 상승했다.
이후 달러-원은 오전 11시28분 현재 전일보다 2.60원 오른 1천25.2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09.82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3.18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0.12%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266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에서 18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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