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의 환시 재료점검> 뉴욕NDF서 추가 상승 없어
  • 일시 : 2005-08-24 07:24:57
  • <이종혁의 환시 재료점검> 뉴욕NDF서 추가 상승 없어



    (서울=연합인포맥스) 지난 23일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의 달러-원 1개월이 같은날 먼저 끝난 서울환시와 비슷한 수준에서 마쳤다. 이날 서울에서 5억달러 정도의 소버린의 LG전자[066570], ㈜LG 지분 매각과 관련한 수요가 발생했지만 달러-원이 1천30원대로 진입 못한 상황이 뉴욕에서도 이어진 것이다. 뉴욕NDF 고점은 1천29.50원이다. 24일 서울환시에 소버린 추가 수요는 물론 진로 잔여물량 등이 작용해 달러-원의 1천30원대 진입이 가능할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최근에는 큰 수급재료들이 등장해 달러-엔은 서울환시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 모습이다. 다만 9월에 있을 이벤트 등을 앞두고 달러-엔은 상승쪽보다 아래쪽으로 분위기가 우세한 상황이다. 우선 9월7일에는 후진타오 중국 공산당 총서기겸 국가주석이 워싱턴을 방문한다. 위안화 추가 절상과 관련한 시장의 기대가 커질 수 있고, 아무래도 시장참가자들이 이런 측면을 부각시켜 볼 여지가 많다. 다음으로는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가 오는 9월11일의 선거를 앞두고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엔화 강세 요인으로 시장에서 인식되고 있는 점이다. 이는 정치적 불안정성을 제거하는 것이며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일본경제 성장에 대한 긍정적 시각 역시 유지하고 있다는 해석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달러-엔이 선거 이전에 108엔까지 떨어질 것 같다는 전망이 대두했다. 한편 금리시장에서는 김태동 금융통화위원이 7월 의사록에서 주장한 정책금리 인상 발언이 알려지면서 시장금리의 위쪽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국내채권시장에 외국인 투자 비중이 국내증시에 비해 현저히 낮기 때문에 금리변화가 달러-원 환율에 직접 영향을 끼치지는 못해왔다. 다만 금리인상 분위기가 앞으로 더욱 거세질 것이라는 점에서 국내 금융시장에 어떤 파장이 발생하고 이에 따른 환율이 어떻게 반응할지 좀더 관심을 기울일 때인 것 같다. ▲후진타오 방미= 미국 백악관은 23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공산당 총서기겸 국가주석이 오는 9월7일 워싱턴을 방문, 조지 W 부시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달러-엔 하락 전망= 달러-엔이 110.35엔 이하에서 약세를 지속할것으로 전망됐다. 23일 JP모건은 이 같이 주장하고 달러-엔이 지지선으로 예상되는 108.90-109.00 엔을 재테스트 할 것으로 내다봤다. JP모건은 그러나 지수가 단기적으로는 109.66-110.35엔 사이를 등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부연했다. ▲콜인상 주장= 김태동 위원은 7월 금통위 의사록에서 그동안 금통위가 정책금리 동결의 스탠스를 유지하면서 논거로 든 대목들에 대해 대부분 반대의견을 제시했다. 부동산 문제는 일부 지역의 문제가 아닌 전국적 현상을 경제의 잠재성장률을 훼 손시킬 우려가 있으며 내외금리 역전 또한 환율까지 감안할 경우 심리적 불안감을 조장, 급격한 자본의 유출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자금의 단기부동화 문제의 시정을 위해서도 정책금리 인상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금융.증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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