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HSBC의 스테픈 킹 이코노미스트는 위안화 변동폭과 관련해 지난 70년대 유럽의 스네이크제도에서 힌트를 얻을 수도 있다고 24일 주장했다.
그는 "지난 70년대 유럽의 통화제도인 스네이크제도에서 위안화의 환율 변화에 대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스네이크 제도에서 유럽 각국의 통화끼리 거래에서는 좁은 변동폭을 적용했지만 유럽통화와 美달러간의 교환에선 좀더 넓은 범위의 거래를 허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 위안화는 달러에 대해 좁은 변동폭을 허용하고 달러가 아닌 다른 통화에 대해서는 넓은 범위에서 거래를 허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네이크제도는 지난 72년 4월 출범한 유럽의 통화제도로 스미소니언 체제하의 상하 2.25%의 변동폭을 역내 통화간에는 그 절반으로 축소한 것으로 터널안의 뱀 모양같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