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은행권 '롱' 마인드가 상승에 걸림돌..↓1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5일 서울환시 달러-원 환율은 물량부담에 따른 은행권 '롱 스탑'으로 개장 오름세를 살리지 못했다.
이날 달러-원은 개장초 전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이 1천31원에서 마친 영향으로 1천31.80원까지 상승시도에 나섰다.
하지만 1천31-1천32원 사이에 형성된 매물벽이 달러-원의 추가 상승을 가로 막았다.
참가자들은 중공업체로 보이는 매물이 1.5억달러 이상 등장했으나 사실 이 물량 보다는 은행권들의 마인드가 위쪽으로 쏠려 있던 것이 달러 낙폭을 키우는데 더 큰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오후전망= 달러-원은 1천26-1천33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달러-엔 레벨이 낮아지면서 서울환시의 낙폭 확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은행권의 달러 과매수(롱) 포지션이 해소되면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 때문에 달러-원의 낙폭이 줄어들 여지가 있어 보인다.
미국계은행 서울지점의 한 딜러는 "1년짜리 스왑이 밀리는 것을 보면 중공업 관련 매물이 나온 것 같다"며 "사실 많지 않은 물량에 달러-원이 맥을 못 춘 것은 은행권 포지션이 무거웠던 탓이 크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가 적지 않기 때문에 1천25원 정도는 지지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원은 전일대비 2.70원 오른 1천30.60원에 개장한 후 1천31.80원까지 상승시도에 나섰다. 이후 달러-원은 수출업체 네고, 은행권 '롱 처분' 등으로 1천26.30원까지 레벨을 낮춘 뒤 오전 11시48분 현재 전일보다 1원 내린 1천26.9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10.05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2.59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0.15%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317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128억원 어치 주식을 각가 순매도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