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美 헤지펀드 매도로 110엔 붕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달러-엔이 미국계 헤지펀드들의 매도로 110엔 아래로 밀려났다.
25일 오후 2시55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30엔 내린 109.89엔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에 대해 0.0030달러 오른 1.2300달러를 기록했고 엔화에 대해선 0.08엔 내린 135.16엔에 거래됐다.
시장관계자들은 "미국의 7월 내구재 수주에 실망한 미국계 헤지펀드들이 달러-엔 매도에 나서면서 하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전장에는 내구재 수주에 대한 실망보다는 도쿄증시에서 외국인들의 순매수 강도가 약해질 것이란 기대감이 강하게 제기되면서 달러-엔도 110.45엔까지 오르는 강세를 보였지만 오전장 중반부터 헤지펀드들의 매물이 나오면서 분위기가 돌변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110엔대에서 수입업체들의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달러-엔도 강한 지지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매물압박이 강해지면서 110엔대가 무너졌다.
도쿄미쓰비시은행의 다케다 기쿠코 스트래티지스트는 "여름 휴가 요인으로 인해 시장에 거래량이 적기 때문에 경제지표 하나하나가 단기 거래에 재료로 이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내구재 수주가 실망적인 수치를 기록했지만 장기적으로 미국 경제와 달러에 대한 긍정적인 심리를 변화시키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시장관계자들은 "109.75엔대에서 일단 하락세가 저지된 만큼 이 레벨에서는 달러-엔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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