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네고와 손절매도로 1천25원선 하회..↓3.60원
  • 일시 : 2005-08-25 15:56:07
  • <서환-마감> 네고와 손절매도로 1천25원선 하회..↓3.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25일 서울환시 달러-원은 업체 네고와 역내외 손절매도 물량을 견디지 못하고 사흘 만에 하락했다. 특히 심리적 지지선이었던 1천25원선을 하회함에 따라 추가 하락 가능성마저 점쳐지고 있다. 오전 거래서 외국인 주식 순매도 자금이 시장에 유입되면서,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던 달러-원은 중공업체를 위시한 수출업체 네고와 역내 은행권을 중심으로 한 롱스탑 등이 겹쳐 급반락했다. 아울러 위안화 절상마저 등장해 장중 달러-원의 상승세를 꺾어 버렸다. 이에 따라 외국인 주식 순매도자금 및 소버린 LG지분 잔여 대금 등 큰 물량이 유입되지 않는 한 달러-원은 월말 네고 시즌과 맞물려 추가 조정될 여지를 남겨두게 됐다. ▲26일 전망= 시장평균 기준환율은 1천26.6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서 8거래일 동안 연속 순매도에 나서고 있고, 매도 규모도 동 기간 동안 1조원에 달하고 있다. 하지만 달러-원이 1천30원 안착에 또다시 실패한 데다, 큰 의미는 없지만 심리적 지지선이었던 1천25원마저 차례로 무너짐에 따라 달러-원의 반등을 예측하기란 쉽지 않은 형국이다. 그러나 서울환시는 대형 달러 수요 요인이 상존해 있다. 따라서 달러-원은 1천20원선에서 어느 정도 하방은 확보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달러-원 레인지는 1천22원에서 1천28원 사이로 예상된다. 남경헌 대구은행 딜러는 "월말 업체 네고 물량 출회가 주목되며, 이들 물량이 시장포지션을 역(롱->숏)으로 끌고 가는 상황"이라며 "월말이기 때문에 급등하는 장세 또한 기대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남 딜러는 이어 "당분간 월말 공급 부담을 감안하면 달러-원의 상승폭은 제한될 것이고, 하락해 1천20원대 근접할 경우 추가 낙폭 또한 우려된다"며 "일단 달러-원 의 방향을 아래로 설정하고, 국제 유가 문제나 위안화 관련 정책 뉴스 등에 주목하며 시장참여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외국계은행 한 딜러도 "달러-엔의 챠트상 흐름을 보았을 때도 109엔서 추가 조정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따라서 달러-엔의 영향보다는 당분간 월말 네고를 포함해 소버린 LG지분 매각 대금과 외국인 주식시장 순매도 자금 출회 등 수급 흐름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월말이지만 달러-원은 대형 달러 수요 요인에 기인해 큰 폭 조정이나 반등 없이 좁은 레인지 장세를 연출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은 뉴욕NDF 강세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2.70원 오른 1천30.60원에 갭업 출발했다. 개장 초 어렵지 않게 1천30원을 뚫고 올라선 달러-원은 일부 외국인 주식 순매도 자금이 유입되면서, 1천31.80원까지 뛰어 올랐다. 1천30원선 안착 기대감 확산도 잠시, 오전 11시30분경 위안화 추가 절상설이 시장에 돌기 시작했고, 때맞춰 수출업체 월말 네고 물량이 쌓이며 달러-원은 1천22.20원까지 수직 하강했다. 여기에 역내외 롱스탑까지 등장하며 달러-원의 하락을 부추겼다. 결국 달러-원은 전 거래일보다 3.60원 내린 1천24.30원에 마감, 사흘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엔은 109.87엔에 거래됐고, 엔-원 재정 환율은 931.59 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61억8천만 달러어치를 소폭 상 회했다. 한편 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8포인트(0.28%) 내린 1천97.29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2천37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역시 27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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