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換市, 외인 주식시장 순매도 자금 출회 여부 촉각>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최근 서울환시 참가자들은 외국인 주식시장 순매도 자금이 언제 역송금 수요로 언제, 얼마만큼 외환시장에 유입될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외국인 주식시장 순매도는 서울환시 달러 환전 수요를 촉발하기 때문이다.
지난 16일부터 외국인 투자자들은 주식시장에서 순매도로 전환했고, 지금까지 매도 규모도 1조원에 달하고 있다
2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외국인은 지난 16일 이후 8거래일 동안 1조910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지난 한 달 동안 1조7천억원에 가까운 주식을 순매수했던 데 비교하면 대조적인 결과다.
하지만 동 기간 동안 서울환시서 외국인 주식 순매도자금의 유입은 예상보다 많지 않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근 외국인 주식 순매도 자금(1조910억원) 중 절반도 아직 외환시장에 유입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른 한편에서는 이번주 들어 외국인 주식시장 순매도 관련 일일 1천억원 정도 달러 환전 수요가 꾸준히 흘러나오고 있다고 전하고,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외국인 순매도 자금이 점차 규모를 늘려가며 서울환시에 유입, 일정 부분 수급으로써 영향력을 증대해 나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외국인 주식시장 순매도 자금 출회 여부를 놓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한 시중은행 딜러는 "외국인 주식시장 순매도가 추세임이 확인되고 있다"며 "따라서 달러 수요에 의해 달러-원 환율이 오를 것 같은 생각으로 매일 아침을 맞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려우나 외국인 주식매도 자금은 지난주와 이번 주초까지 일일 400-500억원 밖에 나오지 않고 있고, 이 정도의 물량은 시장에 별반 영향을 못 주었다"고 전했다.
물론 달러-원 환율도 이 같은 수요 우위 기대감에도 1천20원선 레인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달러-원이 방향을 잡지 못하는 것은 그만큼 최근 서울환시 수급 예측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여기에 진로 매각 대금을 필두로 소버린 LG지분 매각 대금 등 최근 서울환시 달러-원은 대형 수급 출회 여부도 시장을 혼돈케 하는 실정이다.
모 외국계은행 딜러도 "당분간 서울환시는 재료보다 수급에 의해 결정될 것이고, 누가 주식시장 및 진로 및 소버린 자금의 시장 유입 등 수급 동향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대응하느냐에 딜의 (단순)수익률을 결정하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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