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1,030원대 진입시도 반복..↑3.30원 1,027.60원
  • 일시 : 2005-08-26 11:44:28
  • <서환-오전> 1,030원대 진입시도 반복..↑3.30원 1,027.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6일 서울환시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 상승 및 전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의 강세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수출업체 네고 등으로 형성된 매물벽으로 전일처럼 1천30원대 안착이 실패했던 상황이 반복됐다. 참가자들은 개장부터 정유사 등의 수입업체에서 기준율로 매수주문을 은행들에 돌린 데다 역외세력은 개장 직후 강한 매수에 나서 시장 분위기를 위쪽으로 조성했다며 그러나 1천30원대에서는 역외도 매도에 나서고 중공업 매도설 등의 루머로 달러-원이 더 오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오후전망= 달러-원은 1천26-1천32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가 전일에 비해 크지 않지만 다음주초까지 적어도 1억달러 이상의 수요가 등장할 여지가 많다. 또 전일 은행권 '롱 스탑'이 이어지면서 은행권 포지션이 가벼워진 것도 달러-원의 하방경직성에 긍정적이다. 하지만 달러-원이 세 차례나 1천30원대만 만나면 주춤거린 데다 전일 강한 상승세에서 급락한 경험때문에 당분간 1천20원대를 위쪽으로 벗어나기는 힘들어 보인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역외와 정유사 등의 매수세가 강했지만 다시 중공업 루머가 돌면서 달러-원이 1천30원대 안착을 실패했다"며 "당장은 1천30원대 진입이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특히 주말을 앞둔 데다 전일 은행권 거래자들의 수익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오후들어 적극적인 시도가 시장에 있을지 모르겠다"며 "다만 1천30원선 위에서 끝난다면 다음주 달러-원 개장가에 의미가 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장중동향= 달러-원은 전일대비 4.60원 오른 1천28.90원에 개장한 후 1천27.20원으로 밀리는 듯 하다가 1천30.40원까지 역외세력의 매수로 상승시도에 나섰다. 이후 달러-원은 수출업체 네고 영향으로 추가 상승하지 못하고 오전 11시37분 현재 전일보다 3.40원 상승한 1천27.7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10.30엔, 엔-원 재정환율은 931.74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0.23%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5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에서 6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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