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큰 폭 상승..1천30원 안착은 실패 ↑4.40원
  • 일시 : 2005-08-26 15:59:42
  • <서환-마감> 큰 폭 상승..1천30원 안착은 실패 ↑4.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26일 서울환시 달러-원은 4.40원 상승하며 8월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으나 1천30원 안착에는 실패했다. NDF강세로 촉발된 이날 달러-원 강세는 외국인 주식시장 순매도 자금 유입과 진로 매각과 관련 잔여 대금이 유입되면서 달러 수요를 촉발했다. 아울러 역외도 이 같은 달러 수요에 기대서 매수 강도를 강화해 나아갔다. 하지만 오후 들어 역외의 달러 매수 강도는 다소 둔화됐고, 업체 네고와 맞물려 결국 1천30원 안착은 다음 거래로 미루게 됐다. 따라서 다음주 달러-원은 1천30원 안착을 놓고, 월말 네고와 달러 수요가 다시 한번 '사자'와 '팔자'의 매매 공방이 치열히 전개될 전망이다. ▲29일 전망= 시장평균 기준환율은 1천28.4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서 9거래일 동안 연속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 따라서 다음주초도 일일 1억달러 이상 달러 환전수요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달러-원이 1천30원 안착에 또다시 실패한 점은 시장참가자들의 롱 마인드를 훼손시킬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달러-원 상승이 있더라도 상승폭은 극히 제한될 전망이다. 달러-원 레인지는 1천25원에서 1천32원 사이로 예상된다. 김인근 ABN암로 부장은 "달러-원은 아래로 1천25원선이 막혀있는 듯 하며, 1천32원을 뚫으면 추가 상승도 가능한 모습"이라며 "아울러 서울환시는 여전히 수급장세로 판단되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 주식자금 및 월말 네고 흐름을 지켜봐야 달러-원의 방향이 잡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외국계은행 한 딜러도 "달러-원이 1천30원에 달하면 월말 네고가 집중될 가능성이 커 다시 한번 1천30원 테스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그러나 1천30원이 안착이 확인될 경우 수요 우위와 맞물려 달러-원은 1천35원까지 올라설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은 뉴욕NDF 강세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4.60원 오른 1천28.90원에 갭업 출발했다. 또 개장과 함께 달러 수요에 기댄 역외 매수로 달러-원은 1천30.40원까지 뛰어 오르며 장중 고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1천30원 주변에서는 업체 매물이 쌓이며 달러-원은 장중 내내 1천28-29원대 박스권에 머물렀다. 장 막판에는 진로 매각 대금 추정 달러 환전 수요가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달러-원은 1천30원 안착에 실패한 채 거래일보다 4.40원 오른 1천28.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엔은 110.05엔에 거래됐고, 엔-원 재정 환율은 933.34 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54억4천만 달러어치를 소폭 상 회했다. 한편 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74포인트(0.97%) 내린 1천86.55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8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4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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