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경상수지, 13.7억달러 흑자…국제유가 상승에 증가세 둔화(상보)
  • 일시 : 2005-08-30 08:31:21
  • 7월 경상수지, 13.7억달러 흑자…국제유가 상승에 증가세 둔화(상보)

    -여행수지 적자 사상최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7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수입 증가와 서비스수지 적자폭 확대로 전월보다 9억3천만달러 줄어든 13억7천만 달러를 나타냈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치에 따르면 상품수지가 수 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수입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흑자폭이 전월보다 5억9천만달러 축소된 31억1천만 달러 흑자를 보였다. 하지만 서비스수지는 해외여행경비 및 기업의 광고선전비 지급 증가와 화물운임하락 등에 따른 운수수입 감소 등으로 적자폭이 전월보다 4억3천만달러 확대된 15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여행수지는 여름 휴가철 맞아 해외여행이 크게 늘면서 적자폭이 전월보다 1억4천만달러 확대된 9억9천만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를 경신했다. 이로 인해 7월중 경상수지 흑자폭의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7월 국제유가 변수를 제거할 경우 계절적 요인에 따른 것이라는 게 일반적 시각이다. 소득수지는 대외이자 수입 증가 등으로 적자폭이 전월보다 6천만달러 줄면 6천만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7월중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10.9% 증가한 232억9천만달러를 나타냈으며 수입은 전년 동월대비 16.8% 증가한 214억9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들어 7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00억7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자본수지는 예금은행의 해외대출금 증가 등으로 7억7천만달러 유출초를 시현했다. 외국인들의 주식매입대금이 30억달러 가까이 유입됐지만 외국은행 지점 등 예금은행들이 해외대출을 크게 늘렸기 떄문이다. 준비자산은 8억7천만달러 증가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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