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천37원선 정체..눈치보기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오후 거래에 접어든 31일 서울환시 달러-원은 단기 급등에 따른 눈치보기 장세가 전개되고 있다.
오후 2시 8분 현재 달러-원은 전 거래일보다 3.10원 오른 1천3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서울환시 달러-원은 달러-엔 강세와 전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강세 여파로 월말임에도 물량을 덜고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하지만 달러 환전 수요인 외국인 주식시장 순매도 자금 유입이 주춤해진 데다 역외 매수가 줄면서 오후 달러-원은 1천37원대에 정체된 뒤 좀처럼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다.
반면 업체 네고는 꾸준히 흘러나와 달러-원의 추가 상승을 가로막고 있다.
그러나 시장은 여전히 롱마인드가 유지되고 있고, 수급만 받쳐 준다면 장중 1천38원 레벨은 다시 한번 테스트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외국계은행 한 딜러는 "고유가 파장과 인도네시아 금융위기 우려 등 달러-원 주변 재료는 물론 월말임에도 수급마저 달러-원 상승을 돕고 있다"면서 "이런 시장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단기 급등에 따라 고점매도 물량이 나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시장참가자들의 눈치보기가 더욱 극심해 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시간 달러-엔은 수출업체 매물에 밀려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달러-엔은 전장 뉴욕 대비 0.03엔 오른 111.25엔에 거래되고 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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