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씨티 등 이코노미스트들, 중장기 글로벌 달러 약세 전망>
  • 일시 : 2005-09-01 10:28:34
  • <산은.씨티 등 이코노미스트들, 중장기 글로벌 달러 약세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최근 서울환시의 달러-원 환율의 강세가 유지되는 것과 달리 국내외 예측기관들은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달러 가치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유지하고 있다. 1일 연합인포맥스가 시중은행과 외국계은행 등 총 10곳의 은행권 딜러들을 대상 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9월 달러-원 전망치 평균 레인지는 1천24.30-1천54.30원 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최근 고유가 불안에 따른 외환수급 변화 가능성, 인도네시아 사태 등의 여파로 달러-원이 9월 중으로 지난 7월에 기록된 1천50원대 중반까지는 상승할 여지를 높게 보고 있는 셈이다. 반면 최근 발표된 산업은행과 씨티그룹의 중장기 글로벌 달러 전망은 약세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미국의 경상적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데다 중국의 위안화 추가 절상 불씨가 꺼지지 않기 때문이다. ▲산업은행 분석= 산업은행은 '8월 산은조사월보'에서 글로벌 달러 가치는 단기 강세 기조를 접고 올 3분기 이후 약세를 다시 가시화할 것이며 이는 일본경제의 회복세가 강해질 경우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분석했다. 월보는 단기적으로 미경제의 양호한 성장세와 단기금리 추가 인상 기대 등이 올해 미달러화의 강세를 유지시켰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미경상수지 적자 문제의 확대, 미국으로 해외자본유입 축소 예상 및 아시아 중앙은행들의 통화 다변화 전략 등으로 미국달러화 가치의 약세가 우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씨티그룹 분석= 씨티그룹의 외환전략팀은 '주간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경상적자 문제가 3분기에 더 확대하는 반면 미국으로 포트폴리오 자금 순유입은 이미 정점을 찍었다며 글로벌 달러 약세 전망을 고수했다. 보고서는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3분기 4.2%로 정점을 찍고 국제유가 급등으로 4분기에는 2.7%로 급락할 것이며 대규모로 급증하는 중국의 무역흑자가 위안화를 절상시키면 글로벌 달러 약세를 초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일본 엔화의 경우도 고이즈미 총리에 대한 지지도 상승, 긍정적인 경제 지표, 일본증시 상승세 등에 힘입어 고유가 불안에도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1개월과 6개월 유로-엔 전망을 상향조정한다고 덧붙였다. 이런 전망에 근거해, 오석태 씨티그룹 이코노미스트는 달러-원 환율의 1천원선 하회 예상을 유지한다며 인도네시아도 한 자릿수의 물가상승률과 강한 경제 성장 등으로 위기의 징후가 없다고 주장했다. 씨티그룹의 달러-원 1개월래, 3개월래, 6개월래 전망치는 각각 1천원, 990원, 980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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