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달러-원, 1,025~1,057원<농협선물>
일시 : 2005-09-01 14:15:32
9월 달러-원, 1,025~1,057원<농협선물>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9월 중 달러-원 환율이 1천25~1천57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1일 이진우 농협선물 금융공학실장은 '월간 전망' 보고서에서, 8월 장세는 '바닥 다지기'로 규정한다며 이제 2005년 남은 기간 및 내년 상반기까지의 기간 중 달러 수급 변화가 달러-원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우선 무역수지에서 흑자규모가 급격히 줄어드는 추세인 데다 하반기 외국인들의 주식자금이 많이 유입되지 않을 것 같다며 외국인의 직접투자(FDI)규모도 환율에 하락압력으로 작용하기에는 그 규모가 미미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오히려 최근 들어 해외 투자은행(IB)들의 진로 지분 매각, 소버린 자산운용의 LG 지분 매각 등으로 해외자본의 달러 역송금 수요에 주목해야 하는 상황이다.
보고서는 또 지난 상반기는 수입업체들의 결제대금 지연(lagging)이 극에 달했던 시기로 이제는 환율의 일방적인 하락세가 마무리되면서 수입업체들의 결제방식도 서서히 만기 도래시 즉각 결제를 선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상반기 달러-원 합성옵션을 이용해 향후 유입될 달러 매물을 선매도헤지 해 놓은 업체들의 역헤지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다며 합성옵션 상품은 환율이 1년 이내 1천40-1천50원의 좁은 범위 안에 머물러 있을 때에만 업체들에게 유리하게끔 짜여 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기술적으로도 지난 3월10일 989원이라는 연중저점(외환위기 이후 최저치이기도 하다) 기록 이후 형성된 아주 완만한 상승 추세선은 이번 8월 중에도 지켜졌다며 또 변형된 3중 바닥(triple bottom)이 형성되면서 하방경직성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오는 7일 워싱턴에서 후진타오 주석과 부시 대통령 간의 中.美 정상회담 일정이 잡혀있어 위안화 추가 평가절상 가능성이 앞으로도 시장을 교란할 것으로 보이고 수출업체들의 고점매도 인식에도 쉽사리 변화가 오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 9월중 환율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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