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주간> 美달러, 카트리나 美경제 영향분석에 초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이번주(5-9일) 국제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의 향방은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미국 경제 피해 여부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5일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미국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금융당국이 오는 2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현행 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달러에 비우호적인 재료들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고 말했다.
달러는 지난주 유로에 대해 2.2%나 하락, 1.2547달러대에 거래됐으며 달러-엔은 109.68엔까지 하락했다.
허리케인 카트리나 이후 외환시장에선 미국의 금리인상이 멈출 경우 투자자들이 좀더 높은 수익률을 위해 다른 자산을 투자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美달러에 하락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국제유가 급등 및 미국의 경제성장 우려요소로 작용하고 미국 금융당국의 금리동결 가능성으로 이어지면서 달러 약세심리를 부추기는 장세가 계속될지 여부가 이번주 가장 중요한 관심사다.
시장관계자들은 "이번주 美달러의 움직임은 카트리나의 경제 피해규모가 과장된 것인지 실제보다 낮게 추정된 것인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비랄 하페즈 도이체방크 헤드는 "미국의 경제성장에 부담을 주는 다양한 재료들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여부가 시장의 핵심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환시장 일각에선 이번주에 구호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피해지역의 질서가 회복되면 달러가 반등할 여지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시장의 심리가 한순간에 돌변한 것인 만큼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된다면 시장이 안정감을 찾을 것이란 기대감이다.
제프 영 씨티그룹 스트래티지스트는 "카트리나 이후 나타났던 재료들 중 대부분은 과장된 것으로 보인다"며 "단기적으로 달러는 호재가 나오면 긍정적으로 반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주에는 영란은행과 일본은행, 호주중앙은행, 캐나다중앙은행 등 4개 중앙은행들이 통화정책 회의를 가질 예정인 가운데 이들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도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시장에선 캐나다중앙은행이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25bp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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