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지난 2.4분기 이머징마켓 채권 발행액이 4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국제결제은행(BIS)이 5일 밝혔다.
BIS는 이날 발표된 분기 금융시장 점검 보고서를 통해 지난 분기에 이머징마켓 국가와 기업들의 채권 발행액이 전년 대비 37%, 전분기 대비 6% 많은 502억달러로 집계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BIS는 경제 회복이 고수익 채권에 대한 투자 심리를 활성화한 데다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자동차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선진 산업국 회사채에 대한 투자가들의 관심이 줄어든 것이 이머징마켓 채권 발행량 증가세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국제통화기금(IMF)는 올해 선진 산업국들의 경제성장률은 2.6%에 그치겠지만 개발도상국들의 경제 성장률은 작년 7.2%를 나타낸 데 이어 올해에도 6.3%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BIS는 지난 봄에 있었던 채권 시장의 혼란이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정크본드에 대한 투자심리를 냉각케 했지만 이머징마켓 채권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