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美금리동결 우려로 3주래 최저
  • 일시 : 2005-09-05 15:07:55
  • <도쿄환시> 달러-엔, 美금리동결 우려로 3주래 최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달러-엔이 미국 금융당국의 금리동결설이 확산되면서 3주만에 최저치로 급락했다. 5일 오후 2시44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62엔 내린 109.19엔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에 대해 0.0044달러 오른 1.2572달러에 거래됐고 엔화에 대해선 0.28엔 내린 137.30엔에 거래됐다. 시장관계자들은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한 미국 경제성장 둔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미국 금융당국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면서 달러약세 심리가 확산됐다"고 말했다. 가토 히데노리 소시에떼제네럴 헤드는 "외환시장은 미국 금융당국의 금리인상 행진 중단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 달러를 사들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분위기에서 씨티그룹이 사무라이본드 발행과 관련해 달러매물을 대량으로 쏟아냈다는 루머가 돌면서 달러-엔의 낙폭이 더욱 커졌다. 또 주말로 예정된 일본의 중의원 총선에서 자민당이 압승할 것이란 여론조사가 알려지면서 향후 일본의 개혁이 좀더 쉽게 추진될 것이란 기대감이 제기돼 엔화 강세 분위기를 부추긴 것으로 분석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전날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자민당은 총 480석의 중의원 의 석수 가운데 250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최대 280석까지도 확보할 것이란 결 과가 나왔다. 요미우리신문의 보도에서는 자민당이 38.8%의 지지율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 왔다. 시이오리 미노루 미쓰비시증권 애널리스트는 "고이즈미 총리와 자민당의 압승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는 엔화에 긍정적인 재료"라고 말했다. 그는 "고이즈미 총리가 안정적 의석을 확보하게 되면 개혁조치를 추진하는데 좀 더 용이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라고 덧붙였다. 가토 헤드는 "달러-엔이 이번달 안으로 108.00엔 아래로 밀려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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