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달러-엔 상승..나흘만에 반전 ↑1.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6일 서울환시 달러-원이 달러-엔 상승에 연동해 나흘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시장참가자들은 이날 장중 달러-엔의 상승이 달러-원 환율 상승을 부추겼다고 설명했다.
달러-엔은 고유가 부담속 수입업체 결제 수요에 힘입어 장중 오름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이들은 카트리나 등 미국발 악재에 대해 즉흥적인 판단이 쉽지 않다고 전했다.
달러-엔이 상승했지만, 여전히 글로벌 달러 약세 기조가 유효하다는 평가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아울러 기술적으로도 60일 이동평균선이 걸려 있는 1천25원선을 뚫고 가지 못한
점도 달러-원의 추가 상승을 어렵게 할 전망이다.
▲7일 전망= 시장평균 기준환율은 1천24.3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글로벌 달러가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유가는 안정국면에 진입한다면 달러-원은 여전히 하락 압력에 놓이게 될 전망이다.
먼저 달러-원 환율이 60일 이평선(1천25.80원)을 뚫고 올라설 경우 1천27원선 상승 시도가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 비등하다.
하지만 달러-엔 약세 등으로 달러 매수 심리가 위축된다면 다시금 1천22원 하향 테스트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처럼 달러-원 환율은 현재 어디로 튈지 모르는 혼조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게
점쳐지고 있다.
따라서 시장참가자들이 주초와 같이 매매에 적극성을 띄지 않을 경우 좁은 레인지 장세가 연출될 가능성이 크다.
달러-원 레인지는 1천22-1천27원 사이로 예상된다.
외국계은행 한 딜러는 "이제 달러-원 환율은 고유가나 카트리나 등 노출된 재료에 어느 정도 익숙해진 모습"이라며 "따라서 새롭고 특별한 재료 노출이 없는 이상 고유가나 카트리나 등의 재료가 환율에 미칠 영향은 이전보다 매우 줄어들 전망"이라고 말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은 달러-엔 상승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1.20원 오른 1천23.80원에 개장했다.
달러-엔 상승에 기대 역외가 달러 매수에 나섰고 달러-원은 개장 초 1천25원 진입에 나섰다.
하지만 달러-엔 상승세가 현저히 둔화되고 역내가 1천25원 부근에서 레인지 플레이에 나서자 달러-원도 개장 초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해야 했다.
장중 한때 달러-원 전일 종가(1천22원) 수준까지 밀리기도 했다.
하지만 역내가 1천22원 레벨에서는 달러 매수에 나서 주었고, 역외가 소폭이나마 매수세를 유지하면서 달러-원은 1천23-24원 박스권에 거래됐다.
오후 들어서도 이 같은 달러-원 레인지는 그대로 유지됐다.
장 막판 숏커버와 업체 네고가 겹쳤으나 결국 달러-원은 전 거래일보다 1.60원 오른 1천24.20원에 마감하며,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엔은 109.29엔에 거래됐고, 엔-원 재정 환율은 936.36
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47억9천만 달러 어치를 소폭
상회했다.
한편 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15포인트(0.73%) 오른 1천122.65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90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2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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