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관망속 달러-엔 움직임 주목..↓0.30원 1,023.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7일 오전 서울환시 거래 주체들은 달러 사자와 팔자에 소극적인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도 전일 종가 수준에서 보합권 등락만을 거듭하고 있다.
이는 업체 네고 물량에 의해 공급 우위 상황 지속되고 있으나, 달러-엔이 상승세를 타고 있고 역외가 소폭이나마 매수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달러-원 환율은 수급보다 주식시장 움직임과 달러-엔 등락 등 대외 재료들에 의해 방향을 잡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선을 넘나들다 65달러선으로 하락했지만, 여전히 절대 레벨은 부담스럽다는 시장 인식도 달러-원에 하방 경직성을 부여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오후 전망= 달러-원은 1천22-1천26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국내 경제지표 호전과 더불어 유가 하락에 따른 주식시장 강세는 달러-원에 하락 압력 재료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달러-엔이 반등하고 있고, 달러-원 환율이 그간 허리케인 '카트리나' 등 단기성 재료에 의해 과도하게 하락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어 달러-원 반등 가능성 또한 유효하다.
외국계은행 한 딜러는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과 같이 레인지 장세가 연출될 가능성이 크다"며 "하지만 달러-엔이 추가 상승하고, 역내가 과매도 인식에 따라 달러 사장에 나서면 달러-원은 60일 이평선에 걸려 있는 1천26원도 상향 테스트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장중 동향= 달러-원은 달러-엔 상승에 힘입어 전일 대비 0.30원 오른 1천24.50원에 강보합 개장했다.
이후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가 1천140원까지 올라서는 등 상승세를 강화하자 달러-원은 이내 반락했다.
1천22원까지 몸을 낮춘 달러-원은 재차 달러-엔 상승에 기대 낙폭을 만회하기 시작했고, 여기에 일부 저가매수세까지 등장하며 달러-원 환율은 전일 종가 수준까지 낙폭을 만회했다.
오전 11시 45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0원 내린 1천2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 달러-엔은 109.80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2.25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53%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191 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20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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