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중국이 12개 통화에 대한 위안화 변동성 제한을 위해 유로화 매매를 이용할 수도 있다고 ABN암로가 7일(현지시간) 분석했다.
토니 노어필드 ABN암로 외환스트래티지스트는 "중국이 유로화를 팔고 달러를 매수할 것이란 추측이 외환시장에 나돌면서 투자자들이 유로 매수를 꺼리고 있다"고 말했다.
노어필드 스트래티지스트는 "중요한 것은 중국이 외환시장에 개입했다는 것이 아니라 시장의 마인드에 이 재료가 이슈가 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중국의 정책변화 때문에 유로-달러가 얼마나 움직이는지 외환시장이 주목하는 첫번째 사례"라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의 분석은 인민은행 관계자들과의 대화에 바탕을 둔 것이 아니라 최근 거래패턴에 근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위안화 거래에서 달러 이외의 통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5%도 채 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인민은행이 위안화를 팔고 유로를 매수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에 대해 언급을 거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