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두고 위안화 유연성 확대 허용할 것 <인민은행장>
  • 일시 : 2005-09-10 10:34:57
  • 시간 두고 위안화 유연성 확대 허용할 것 <인민은행장>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저우샤오촨(周小川) 인민은행장은 시간을 두고 위안화 환율 체제의 유연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저우 행장은 이날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한 패널 토론에 참석해 수요와 공급이 환율 결정에 있어 행하는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면서 시간을 두고 환율 체제가 유연성을 추가 확보하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위안화 가치를 결정하는 데 있어 시장이 더 큰 역할을 수행하게 됨에 따라 위안화 환율 결정에 이용되는 통화 바스켓은 상당폭 하락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저우 행장은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당초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으며 인플레이션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것이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위안화는 지난 1995년 이래 달러당 8.3달러 근처에 고정돼 왔으나 중국 당국은 지난 7월21일 위안화의 대(對) 달러 가치를 2.1% 절상하는 한편 일정 수준의 유연성을 부여하겠다고 공표했었다. 그러나 중국 당국이 위안화의 달러화 고정환율제를 포기하고 이를 달러화와 유로화, 엔화 등을 포함하는 바스켓 통화로 대체한다고 공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위안화의 대 달러 가치 상승폭은 0.2% 미만이었다. 한편 마데룬 인민은행 부행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해 중국은 다시 위안화 가치를 재평가하지 않을 것이며 환율의 급격한 움직임을 방지하기 위해 위안화를 매수하거나 매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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