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換市, 日자민당 총선 압승..영향 점검>
  • 일시 : 2005-09-12 08:33:10
  • <서울換市, 日자민당 총선 압승..영향 점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일본 총선에서 압승하면서 추석을 앞둔 서울환시의 달러-원 환율도 일단 하락할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일본 총선 이후 달러-엔이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9일 서울환시 마감무렵 110.56엔에서, 12일 개장초 109.29엔으로 폭락하는 등 국제 환시장에 엔화 강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아시안월스트리트(ASWJ)는 '구(舊)일본은 가고 그 자리를 신(新)일본이 대체할 것이라며 이번 선거 결과가 일본경제에 미칠 중장기적 의미를 부여했다. 일본경제에 구조조정이 더 가속화할 것이라는 의미에서 엔화에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12일 서울환시 은행권 딜러들은 이미 109엔대로 급락한 달러-엔이 108엔대로 추가 하락할 위험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이들은 이럴 경우 전주부터 서울환시에 강하게 이어져 오던 달러 과매수(롱) 마인드에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내다봤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108.90엔선이 중요하다"며 "이 선이 밀리면 달러-엔은 2엔 정도는 더 밀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도 "달러-엔 급락 때문에 이미 서울환시에 달러 매수심리가 급격히 위축될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업체들이 추석전 네고를 내놓는다면 달러-원에 하락압력이 더 가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이번 총선 결과가 엔-원 재정환율의 상승을 초래한다면 달러-원이 어느 정도 하락한 후에는 의외로 달러-엔의 추가 하락에 대해서는 하방경직성을 보일 수도 있다. 이 딜러는 "지난주 엔-원 수준 100엔당 930원을 기준으로 본다면 달러-원은 달러-엔 109엔일 때 1천13원까지 떨어진다"며 "하지만 최근 서울환시 수급이나 은행권 '롱 마인드'를 고려한다면 달러-원이 이 수준까지 떨어질지 의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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