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급락에도 하방경직..↓2.60원 1,024.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2일 서울환시 달러-원 환율은 일본 총선 결과에 따른 달러-엔 급락으로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달러-엔의 낙폭 축소 움직임과 정유사 등의 결제수요로 달러-원도 1천20원대 초반에서 추가 하락하지는 못했다.
달러-엔은 일본 총선에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압승하면서 전주 110.56엔에서 한때 109.20엔대로 급락했다.
일본경제에 대한 구조조정과 10년 불황탈출 가능성 등이 언급돼, 엔화 강세 요인으로 해석됐기 때문이다.
다만 이날 오전장 도쿄환시에서 달러-엔은 109.50엔대로 낙폭을 줄여, 달러-원에 하방경직성을 제공했다.
또 수출업체들에서 추석네고가 본격적으로 나오지 않은 가운데 정유사를 비롯한 결제업체에서는 달러 수요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엔-원 재정환율은 전주 100엔당 929원에서 이날 935원으로 올랐다.
▲오후전망= 달러-원은 1천22-1천27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오전장은 달러-엔 움직임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는 장세였다.
일단 달러-엔 108.90엔선은 앞으로 하락추세를 판단할 지지선으로 인식되고 있다.
당장 일본 총선결과가 엔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경제나 시장 요인 외의 이벤트들은 환율에 일시적인 영향을 줬던 만큼 이번주 발표될 일본 경제나 미국 경제 지표들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번주 발표되는 일본 경제지표들로는 이날 7월 경상수지가 있고, 미국 지표들로는 13일 7월 무역수지와 8월 연방예산, 16일에는 2.4분기 경상수지 및 해외에서 미국으로의 증권투자 유입규모(TIC) 등이 있다.
홍승모 신한[005450]은행 과장은 "달러-엔 낙폭이 줄어들면서 서울환시도 매수세가 강하다"며 "추석을 앞두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수급이 공급우위임에도 달러-원이 잘 밀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홍 과장은 "역사적으로 유가가 환율에 가장 큰 재료였던 점을 고려하면 서울환시가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중동향= 달러-원은 전주대비 4.20원 내린 1천23원에 개장한 후 달러-엔의 낙폭 축소로 1천24.50원까지 등락을 반복했다.
이후 달러-원은 1천24.80원까지 추가로 레벨을 올렸다가 오전 11시40분 현재 전주보다 2.60원 내린 1천24.6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09.56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5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보다 0.71% 오른 가운데 달러-엔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27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3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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