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의 환시 재료점검> 달러-엔 방향 결정인자 부족
(서울=연합인포맥스) 달러-엔이 지난주에는 일본 총선에서 집권여당의 압승 여파로 1엔 넘게 급락하더니 전일에는 다시 그 낙폭을 거의 메우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이미 정치적 이벤트는 가격에 반영된 데다 미국 금리인상과 상대적 경제성장 등이 너무 도외시된 것이 아니냐는 시장의 반박 때문이다.
이렇게 달러-엔의 방향이 쉽게 뒤바뀌는 것은 현재 시장에 알려진 상승 요인과 하락 요인을 압도할 결정적인 재료가 부족하다는 것으로 보인다.
전일 달러-엔의 상승 속에서도 엔화 강세 뉴스와 달러 약세 전망 등이 잇달아 나왔다.
이와타 가즈마사 일본은행(BOJ) 부총재는 일본 중앙은행이 극도의 통화완화 정책을 종료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는 것이 멀지 않았다고 밝혔다.
뉴욕유가는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에다 고유가에 따른 전세계 수요 감소 예상으로 하락했다.
UBS는 12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막 바지에 도달했음을 이유로 미국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으로 시장에서 어느 재료가 더 부각되느냐 내지는 어느 재료가 더 약화하는 지 여부를 잘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증시의 FTSE(Financial Times Stock Exchange) 선진국지수 편입여부가 한국시각 14일 오후에 발표된다.
현재 '준선진국시장지수'에서 한 단계 도약한다면 50억달러 정도의 신규 자금이 국내증시로 유입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日통화정책 변경= 이와타 가즈마사 일본은행(BOJ) 부총재는 일본 중앙은행이 극도의 통화완화 정책을 종료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는 것이 멀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BOJ가 12일 공표했다.
이와타 부총재는 지난 8월23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심포지엄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일본 경제가 디플레이션 기조를 극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고 있다 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제유가 하락= 뉴욕유가는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에다 고유가에 따른 전세계 수요 감소 예상으로 하락했다.
12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지난 주말 보다 배럴당 75센트(1.2%) 떨어진 63.34달러에 마감됐다. 이에 따라 유가는 지난 8 월18일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미달러 약세 전망= UBS는 12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막바지에 도달했음을 이유로 미국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UBS는 FRB의 통화긴축정책이 마무리단계에 진입한 반면 여타국 중앙은행들의 금리인상이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입지가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해 약화된 것 역시 달러화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UBS는 말했다.
▲FTSE지수 편입 발표 예정= 한국증시의 FTSE(Financial Times Stock Exchange) 선진국지수 편입여부가 한국시각 14일 오후에 발표된다.
12일(한국시간) FTSE 관계자는 지난 8일 열린 FTSE 이사회(Equity Indices Comm ittee)에서 한국증시의 FTSE 선진국 지수 편입 여부를 결정했으며 오는 14일 오후에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만약 우리나라가 FTSE 선진국 지수에 편입될 경우 50억달러 안팎의 자금이 새로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증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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