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네고 부담속 1천24원대 정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오후 거래에 접어든 14일 서울환시 달러-원 환율은 수출업체 네고 물량에 밀려 1천25원선을 하회하고 있다.
오후 2시 5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0원 내린 1천2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추석 네고라 하지만 물량 자체가 크지 않은 데다 결제 수요도 일정 수준 유입되고 있어 달러-원의 추가 하락 가능성은 커 보이지 않는다.
그간 달러-원에 하방 경직성을 부여해 주던 역외 매수도 이날 주춤한 모습이다.
하지만 역외가 매도세로 돌아섰다고 속단하기에는 이르다는 게 시장의 대체적인 중론이다.
전문가들은 이날 가격 정체에 대해 장중 달러-엔의 상승탄력 둔화 및 오늘 오후 4시30분경 발표 예정인 한국증시의 FTSE 선진국 지수 편입 여부 등 이벤트성 재료로 거래 주체들이 적극적인 시장 참여를 자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외국계은행 한 딜러는 "수출업체 네고로 달러-원이 하락 압력을 받고 있지만, 물량 자체는 평상시 정도로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며 "달러-원이 1천24원대 초반 레벨로 밀리면 다시 매수세가 등장해 1천25원까지 끌어 올리는 답답한 레인지 장세가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11엔 내린 110.54엔을 기록중이며, 엔-원 재정환율은 926.65원을 나타내고 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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