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의 환시 재료점검> 카트리나, 美경제타격 가시화
(서울=연합인포맥스) 미국을 강타했던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미경제를 갉아먹은 증거가 경제지표로 드러났다.
미국의 지난 8월 산업생산이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영향으로 예상치를 하회했다.
또 카트리나 영향이 반영되지 않았지만 미국의 지난 8월 소매판매가 자동차 판매급감 영향으로 근 4년래 최저 수준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런 영향 속에서 뉴욕환시에서의 달러-엔이나 달러-원 차액결제선물환(NDF) 동향을 보면 글로벌 달러 가치가 크게 흔들리지는 않는 모습을 보였다.
달러-엔이나 달러-원NDF 모두 소폭 하락하는데 그친 것은 오는 20일 예정된 미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미금리인상 기조를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여전히 살아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따라서 15일로 예정된 미소비자물가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가 아시아장에서 어떻게 형성될지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서울환시에 달러-원 거래량이 많지 않다.
추세장이 아닌 데다 은행권 거래자들이 추석연휴를 앞두고 적극적인 거래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6자 회담은 중국과 미국의 조기종결 의지에도 경수로 문제로 북한과 미국의 대립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전일 한국증시가 FTSE 선진국 지수로의 진입이 불발됐다.
당장 증시쪽에서 큰 파장은 없는 것처럼 보인다.
서울환시에서도 전일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세로 어느 정도 대비는 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날 열리는 국내증시와 외국인 동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국제유가 강세= 뉴욕유가는 주간 원유재고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감소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배럴당 65달러대로 진입하는 강세를 나타냈다.
14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98달러(3.1%)나 급등한 65.09달러에 마감됐다.
▲北.美, 6자회담서 대립= 2단계 제4차 6자회담 이틀째인 14일 북한과 미국은 경수로 문제로 첨예하게 대립했다.
이날 오후 3시(현지시간)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1시간 가량 진행된 북 미 양자 협의에서 북한은 경수로를 제공해달라고 요구했고 미국은 참가국 누구도 경 수로를 지원할 의사가 없다며 강하게 맞서 공방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美산업생산 카트리나 영향= 미국의 지난 8월 산업생산이 허리케인 카트리나 영향으로 예상치를 하회했다.
14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8월 산업생산이 0.1% 상승했고 설비가동률은 7 9.8%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산업생산이 0.2% 높아질 것으로, 설비가동률은 79.8%를 나타낼 것으로 각각 예측했었다.
▲美소매판매 저조= 미국의 지난 8월 소매판매가 자동차 판매급감 영향으로 근 4년래 최저 수준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14일 미국 노동부는 8월 소매판매가 자동차 판매가 12%나 급감해 2.1%나 하락했 다고 발표했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가솔린 판매 호조에 힘입어 1% 증가했다.
자동차와 가솔린을 제외한 소매판매는 0.5% 높아졌다.
월가 전문가들은 소매판매가 1.2% 감소했을 것으로,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 는 0.6% 증가했을 것으로 각각 예측했었다.
이번 소매판매 결과에는 지난 8월29일 멕시코만을 강타한 카트리나 영향은 포함 되지 않았다.
(금융.증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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