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 규모 적정성 및 운용 효율성이 논점'<국정감사 韓銀현안>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오는 10월6일로 예정된 한국은행 국회정기감사에서 외환보유액 규모의 적정성과 운용의 효율성이 주요 논점으로 거론될 예정이다.
최근 국회재정경제위원회 수석전문위원실이 펴낸 '2005 국정감사 정책현안'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행의 외환보유액과 관련한 주요 논점으로 외환보유액 규모의 적정성과 운용의 효율성 제고를 제시했다.
보고서는 작년에 나온 한국채권연구원의 용역 보고서와 올해 발표된 금융연구원의 적정 외환보유액 수준이 951억-1천500억달러 정도로 제시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에 대해 한은은 현재 외환보유액의 규모 축소는 곤란하다는 입장이라고 지적했다.
이같은 한은의 입장은 외환위기 경험에 비춰 장기적이고 동태적인 관점에서 평가할 필요가 있으며 향후 남북관계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보고서는 운용의 효율성 제고와 관련, 긴급한 단기외환 지급수요에 대처할 수 있는 적정규모의 외환보유액은 반드시 안정적으로 운용할 필요가 있으며 미국채 외에 회사채, 금융채, 주택담보부채권(MBS), 자산유동화 증권(ABS) 등 투자상품 다양화로 수익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은은 외환보유액 중 일부를 국민연금과의 통화스왑거래, 외국환은행과의 통화스왑거래 등 민간부서에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변재영 한은 국제기획팀장은 "외환보유액의 규모가 적절하다 아니냐는 논쟁은 시각의 차이"라며 "한은은 외환보유액을 더 쌓고 덜 쌓는 것을 정책목표로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변 팀장은 "외환보유액의 증감은 통화정책의 부산물"이라고 덧붙였다.
또 보유액 운용의 효율화와 관련해서, "과거부터 수 차례 세계 유수 기관으로 부터 외부 컨설팅을 받아서 좋은 평가를 받아온 데다 그 결과를 가지고 수 차례 보완을 해왔기 때문에 운용시스템에 대해서는 전세계적으로 모범적"이라며 "또 인력보강을 위해서 외부전문인력 채용도 진행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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