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전형적 연휴 장세..관망 ↓0.50원 1,024.70원
-거래량, 이번주 내내 40억달러 하회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15일 서울환시 달러-원 환율이 모멘텀 부재와
거래 주체의 관망 심리가 확산된 가운데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달러-원은 1천25원 아래서 좁은 박스권에 갇혀 좀처럼 헤어 나오지 못했고, 결국 사흘 만에 재차 1천25원선 아래로 떨어졌다.
거래량도 34억1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나흘째 40억달러대를 밑돌았다.
시장참가자들은 1천25원선이 의미 있는 레벨도 아니고, 특별한 모멘텀이 부각된 데 따른 조정도 아니기에 큰 의미를 부여하진 않고 있다.
또한 이들은 추석 연휴를 이틀 앞두고 추석관련 네고 가능성은 여전히 상존해 있었으나, 네고에 의한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오는 16일 추석을 하루 앞둔 서울환시 역시 업체 네고에 의한 달러-원 하락 압력은 극히 제한될 전망이다.
▲17일 전망= 시장평균 기준환율은 1천24.9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글로벌 달러 움직임과 함께 다시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이 재개될 지에 관심이 모인다.
아울러 오는 2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미국의 기준금리 결정 여부도
달러-원 환율에 주요 변수로 작용될 전망이다.
하지만 이 같은 재료들은 추석 연휴 하루를 앞둔 서울환시에서 공염불 재료로 그칠 가능성이 크다.
시장 참여자들이 대내외 변수에 적극 대응하기보다 추석전까지 지켜보자식 태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달러-원 레인지는 1천22-1천27원 사이로 예상된다.
외국계은행 한 딜러는 "레인지 플레이가 반복될 전망"이라며 "다만 글로벌 달러의 저점 확인과 유가 고공행진이 확인된다면 다시 1천25원선 회복과 함께 고점 매도레벨도 1천26원선까지 올라설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미 금리인상과 글로벌 달러 상승 분위기, 국제유가의 절대레벨 부담 등 달러-원 상승 재료가 일고 있지만, 추석이 지나면 추석 네고가 아닌 월말 네고 장세로 들어갈 것으로 보여 달러-원은 또다시 상승과 하락 재료가 상충하며 좁은 박스권 흐름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은 오버나잇 글로벌 달러가 바닥을 확인하면서 전 거래일보다 0.70원 오른 1천25.90원에 강보합 개장했다.
이후 점차 고점을 높인 달러-원은 장중 1천26원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이내 업체 네고 물량과 역외 매도가 겹치며 달러-원은 얼마 지나지 않아 1천25원선을 하회하기
시작했고, 오전 거래에선 장중 저점인 1천24.30원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오후 거래에서는 업체 네고와 역외 매물이 주춤해지고, 저가 매수세가 등장하며 달러-원은 재차 1천25원선을 테스트했다.
하지만 추가 상승 모멘텀 부재로 결국 이틀 연속 0.5원씩 하락한 달러-원 환율은 결국 1천25원선을 하회하며 1천24.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엔은 110.47엔에 거래됐고, 엔-원 재정 환율은 927.07
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34억1천만 달러 어치를 소폭
상회했다.
한편 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8포인트(0.10%) 내린 1천169.59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는 48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9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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