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對엔 보합속 유로화 급등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15일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서는 방향성을 상실함에 따라 보합세를 나타낸 반면 유로화에는 독일의 정치적 혼미 영향으로 급등세를 나타냈다.
오전 9시40분(뉴욕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보다 달러당 0.03엔 낮은 110.27엔을 기록했으며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0074달러 떨어진 1.2212달러에 거래됐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카트리나 영향에도 불구하고 9월 뉴욕 제조업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조를 보임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다음주에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돼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대략 예상치에 부합했으며 이는 FRB의 점진적 금리인상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 급등과 같은 악화된 경제지표가 나올 경우 시장은 카트리나 영향에 의한 것으로 보고 이를 무시하는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이들은 전했다.
따라서 오는 9월20일과 11월에 FRB가 금리를 인상하게 될 것이라고 이들은 예측했다.
한편 일부에서는 기술적 요인에 의한 환율 움직임이 중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유로화가 낙폭을 확대한 것은 유로화가 1.2250달러 아래로 떨어진 때문에 달러 숏포지션을 청산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난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이날 독일 일간지 라이프치거 폴크스차이퉁은 기민당(CDU)이 사민당(SPD)과 대연정을 피하고 사민당-좌파정당-녹색당간 `적-적-녹 연정'도 막기 위해 다시 총선을 실시하 는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기민당 지도부가 헌법학자들의 자문을 얻어 이런 상황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같은 추측이 가능한 것은 총선 막바지 여론조사 결과 기민-기사당(CSU) 연합 과 자민당(FDP)의 보수정당 연합도 과반수를 획득하지 못하고 좌파정당들도 과반수 를 얻지 못할 것으로 나와 총선 이후 연정구성과 총리 선출에 난항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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