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 3천억달러 시대 준비를"<박승 총재>(상보)
  • 일시 : 2005-09-16 17:42:15
  • "외환보유액 3천억달러 시대 준비를"<박승 총재>(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박승 한국은행 총재가 외화자금국 사무실을 이전해 새로 오픈하는 축하행사장에서 덕담으로 외환보유액 3천억 달러 시대를 언급해 주목되고 있다. 해석하기에 따라서는 현재 우리 나라 외환보유액 규모가 아직 적정 수준에 달하지 못했다는 의미로도 풀이돼 이 같은 박 총재 발언이 시장에 끌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박승 총재는 외화자금국 소공동 별관 이전과 딜링룸 오픈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에 참석해 "얼마 안 있어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3천억달러 시대를 맞을 수 있다"고 덕담한 뒤 "세계 4번째 외환 보유액이란 규모에 걸맞게 한은 외자국이 운용 노하우나 인력, 시스템 면에서 세계 최고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 총재는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앞으로 3-4년 뒤에는 세계 중앙은행 중 최고의 (외환보유액)운용인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 뒤 "한 사람 한 사람이 한은을 대표하는 사람이란 점을 잊지 말고, 사명감을 갖고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금융시장 한 관계자는 "경제가 외연을 확대하고, 외환보유액 운용 수익이 매달 더 해지면 우리가 3천억달러의 외화를 보유할 수도 있는 것"이라며 "하지만 이 같은 박 총재의 덕담 가까운 발언을 두고 또 한번 시장이 억측에 나서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우리 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8월말 현재 2천67억1천만달러이다. 7월말 현재 주요국의 외환보유액은 일본 8천397억달러, 중국 7천110억달러(6월 말), 대만 2천536억달러, 러시아 1천446억달러, 인도 1천406억달러, 홍콩 1천219억 달러, 싱가포르 1천152억달러(6월말), 독일 952억달러(6월말), 미국 766억달러 등이 다. 한편 박 총재는 공식 축하 행사를 마친 뒤 딜링룸과 딜링머신, 전산시스템 등을 살펴본 뒤 주문 방법이나 운용 규모, 주문시 커뮤니케이션 방법 등을 물어보며 많을 관심을 나타냈다. sglee@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