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주간> 美달러, 상승국면 지속 여부 관심
  • 일시 : 2005-09-19 09:49:47
  • <뉴욕환시-주간> 美달러, 상승국면 지속 여부 관심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이번주(19-23일) 국제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최근 몇주간 이어졌던 상승국면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제외환시장 관계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결정과 지난 18일 있었던 독일의 총선 결과, 유로존의 경제지표 등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美달러가 허리케인 카트리나에 대한 우려 및 FRB의 금리결정과 관련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주간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번주에 나올 재료들이 달러에 충격을 줄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관계자들은 FRB의 금리결정과 통화정책 성명 내용이 달러의 방향을 가늠할 핵심적인 재료가 될 것으로 관측했다. 카트리나 발생 이후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금융당국이 한차례 정도 금리인상을 중단하지 않겠느냐는 조심스런 관측이 제기됐었지만 최근 들어선 금리인상은 예정대로 단행하되 성명문구에 일부 변화를 줄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는 분위기다.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25bp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FOMC성명에서 금리인상 중단을 시사하더라도 허리케인이 장기적인 금리인상 기조에 변화를 주진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클 울포크 뉴욕은행 스트래티지스트는 "美달러는 지난주 세가지 악재를 피해내갔다"며 "최근 달러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2주간 급락세를 보였던 유로화의 향방은 독일의 총선 변수가 결정지을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18일 실시된 독일의 총선에서 보수 야당인 기민당(CDU)-기사당(CSU) 연합이 전체 투표수의 35.2%를 득표, 225석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권여당인 사민당(SPD)은 34.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222석을 차지했고 자민당 (FDP)은 61석(9.8%), 녹색당은 51석(8.1%)을 얻었다. 독일 총선에서 어느 당도 과반의석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향후 연정협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외환시장관계자들은 "독일의 총선 결과가 근소한 차로 끝나게 됨에 따라 앞으로 독일 경제에 필요한 개혁 전망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총선결과에 따른 개혁 지연 전망이 지나치게 비관적인 것 아니냐며 최근 유로 매도가 지나치게 과장된 측면이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션 오스본 스코셔 캐피털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와 관련한 최근의 악재는 이미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유로화가 앞으로는 다소간의 반등국면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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