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환시> 유로, 獨총선 이후 급락..단기세력 매도공세
  • 일시 : 2005-09-19 15:05:20
  • <아시아환시> 유로, 獨총선 이후 급락..단기세력 매도공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유로화가 독일 총선 이후 단기 투기세력들의 매도세로 급락했다. 19일 오후 2시50분 현재 유로화는 달러에 대해 0.0122달러 내린 1.2114달러를 기록했고 엔화에 대해선 1.12엔 내린 135.12엔에 거래됐다.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17엔 오른 111.50엔에 거래됐다. 시장관계자들은 "독일 총선에서 과반의석을 확보한 정당이 나오지 않으면서 단기 투기세력들이 유로화를 내다팔기 시작했다"며 "독일의 경제개혁이 미진할 것이란 우려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실시된 독일의 총선에서 보수 야당인 기민당(CDU)-기사당(CSU) 연합 이 전체 투표수의 35.2%를 득표, 225석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권여당인 사민당(SDP)은 34.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222석을 차지했고 자민당 (FDP)은 61석(9.8%), 녹색당은 51석(8.1%)을 얻었다. 잰 램브렉츠 라보뱅크 헤드는 "독일의 총선 결과는 외환시장에서 볼때 가장 매력적이지 않은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런 실망감을 반영하듯 유로화는 지난달 1일 이후 최저치인 1.2114달러까지 밀려났다. 필립 위 생가포르개발은행 스트래티지스트는 "집권 사민당이 자민당 및 녹색당과 연정을 형성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 연정이 실패하게 되면 사민당은 기민당과 대연정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 경우 독일의 경제개혁에는 매우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달러-엔은 지난 주말 111엔대를 돌파한 이후 111엔대 중반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JP모건은 "달러-엔이 7월 추세선인 111엔대를 돌파한 것은 향후 상승추세의 전 주곡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8월말 고점인 111.80엔이 다음 목표 환율이 될 것"이 라고 말했다. 씨티그룹도 지난 주말 달러-엔이 55일 이동평균선이 물려 있는 110.99-111.01엔 대의 저항선을 돌파함에 따라 트라이앵글 패턴이 완성됐다며 앞으로 주요 저항선인 111.79엔을 테스트할 길이 열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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