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6자회담' 등 재료 상충..↑0.50원
  • 일시 : 2005-09-20 11:32:19
  • <서환-오전> '달러-엔.6자회담' 등 재료 상충..↑0.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0일 서울환시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 상승과 6자 회담 타결 소식 등이 상충돼 보합권에 머물렀다. 달러-엔은 미 경상적자의 예상치 하회와 미국으로 증권투자금 유입 증대 등으로 전주 110.50엔대에서 111.50엔대로 급등했다. 하지만 이날 달러-엔은 저항선 111.80엔선을 앞두고 추가 상승하지 못하고 111.20엔대까지 오름폭을 줄였다. 6자 회담 타결 소식은 국내증시의 강세로 달러-원에 심리적 하락요인이었으나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세를 보여 실질적인 달러 공급으로 작용하지는 못했다. ▲오후전망= 달러-원은 1천25-1천30원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참가자들은 6자회담은 중장기적으로 영향을 끼칠 재료로 인식되지만 달러-엔은 당장 파장을 줄 것으로 판단했다. 6자 회담 타결은 중장기적으로 지정학적 리스크를 줄여주고 국가신용등급 상향 기대감을 불러일으키지만 당장 직접적인 시장 변화를 주지 못한다 반면 이날 미국의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금리 결정을 앞두고 있어서 만에 하나라도 달러-엔의 방향이 극과 극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엔 급등에 비해 달러-원이 못 올랐다는 생각을 하는 은행들은 저가매수세를 꾸준히 보이고 있다"며 "이 때문에 이월 네고가 나오더라도 달러-원의 낙폭은 제한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하지만 달러-엔도 닛케이 지수가 워낙 좋기 때문에 추가 상승하기도 어려워 보인다"며 "결국 FOMC 앞두고 눈치 싸움이 지속하는 장세 같다"고 예상했다. ▲장중동향= 달러-원은 전주대비 1.20원 오른 1천29원에 개장한 후 1천29.50원까지 상승시도에 나섰다가 1천29원선 부근에서 횡보했다. 이후 달러-원은 달러-엔의 하락으로 1천28.10원으로 추가 하락한 뒤 오전 11시30분 현재 전주보다 0.50원 오른 1천28.3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 시간 달러-엔은 111.37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22.81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43%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90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20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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