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2년만기 국채가, FOMC 금리인상으로 하락
  • 일시 : 2005-09-21 06:22:06
  • <뉴욕채권> 2년만기 국채가, FOMC 금리인상으로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2년만기 국채가격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방기금(FF) 금리가 연 3.75%로 25bp 인상된 영향으로 하락했다. 20일 뉴욕채권시장에서 2년만기 국채가격은 전날보다 1/8포인트 떨어진 100 1/32,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6bp 상승한 연 3.98%에 마감됐다. 이에 따라 수익률은 지난 8월30일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10년만기 국채가격은 전날과 거의 같은 100, 수익률은 1bp 떨어진 연 4.24%에 끝났다. 뉴욕 채권전문가들은 FOMC 성명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밝혔다면서 이에 따라 FF금리 변동에 민감한 2년만기 국채수익률이 큰폭으로 상승했다고 풀이했다. 이들은 성명 내용이 카트리나에도 불구하고 경제에 대한 자신감이 묻어난 데다 인플레이션 위험에 대해 우려함에 따라 국채가격이 약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또 일부에서는 카트리나 영향으로 금리인상이 중단될 가능성에 대해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 이전 경우보다 국채시장이 받는 충격은 클 수 있다고 이들은 강조했다. FOMC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존하나 적절한 정책으로 이를 통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성명은 지난 8월 성명과 크게 다르지 않아 현재 금리수준이 수용 가능한 수준이며 이후 금리도 '예측 가능한 속도(Measured Pace)'로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해 미국의 고용을 비롯한 지출, 생산 등이 단기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하고 에너지가격 상승이 인플레이션을 위협하고 있으나 핵심인플레이션은 낮아 미 경제를 지체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시장관계자는 "FRB가 금리인상을 중단할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따라서 시장은 올 연말 FF금리가 4%까지 인상될 가능성을 염두하고 거래해야할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성명 내용처럼 시장은 카트리나에 따른 경제 둔화 전망보다는 인플레 위험 증가에 신경을 써야할 것 같다"고 부연했다. 한편 빌 그로스 핌코 펀드매니저는 이날 CNBC에 출연, FRB가 생각하고 있는 중립적 수준의 FF금리는 4.00%가 될 것이라면서 따라서 올해 남은 기간 중 한차례 정도 금리가 추가 인상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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